[밀양 24시] 밀양시, 정월대보름 행사…법흥상원놀이·감내게줄당기기 재현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2026. 3. 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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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3월3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경상남도 무형유산인 법흥상원놀이 공개행사와 감내게줄당기기 재현행사를 달집태우기와 함께 단장면과 삼문동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밀양시는 단장면 법흥상원놀이전수관 일대에서 '블루 문 법흥'을 주제로 밀양법흥상원놀이 공개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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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밀양딸기 ‘지리적표시 등록’ 완료…브랜드 경쟁력 강화
한국자유총연맹밀양여성회, 세계여성의 날 맞아 상담소에 100만원 기부

(시사저널=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경남 밀양시는 3월3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경상남도 무형유산인 법흥상원놀이 공개행사와 감내게줄당기기 재현행사를 달집태우기와 함께 단장면과 삼문동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밀양시는 단장면 법흥상원놀이전수관 일대에서 '블루 문 법흥'을 주제로 밀양법흥상원놀이 공개행사를 열었다. 밀양법흥상원놀이는 단장면 법흥마을에서 정월대보름에 행해지던 민속놀이로 마을과 가정의 평온과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 행사다.

행사는 당산제를 시작으로 지신밟기와 달맞이 행사 등과 한 해의 액운을 태워 보내는 달집태우기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대보름을 상징하는 '블루문' 콘셉트를 접목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보였다.

같은 날 삼문동 야외공연장에서는 감내게줄당기기 재현행사를 열었다. 농신대 용줄 오곡주머니 달기와 LED 쥐불놀이 등 사전 프로그램에 이어 감내게줄당기기 재현공연과 달집태우기가 진행됐다.

밀양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 세시풍속을 되살리고 지역 무형유산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또 보존회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지역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고 희망찬 한 해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무형유산이 생활 속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진행된 감내게줄당기기 재현행사 현장 ⓒ밀양시 제공

◇ 밀양시, 밀양딸기 '지리적표시 등록' 완료…브랜드 경쟁력 강화

경남 밀양시는 최근 '밀양딸기'의 지리적표시 등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밀양시는 이를 통해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밀양시에 따르면 지리적표시제는 특정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에 지역명을 표시할 수 있도록 등록·보호하는 제도다. 밀양시는 밀양딸기생산자협의회협동조합의 신청과 함께 등록 절차를 진행했으며, 앞으로 밀양 지역 539개 농가에서 생산되는 딸기에 지리적표시 마크를 부착해 출하할 수 있게 됐다. 밀양시는 이번 지리적표시 등록을 계기로 전국 유통망 확대와 프리미엄 시장 진출 등 딸기 산업의 고도화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밀양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비 15억원을 지원받아 '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딸기 시배지인 삼랑진읍에 딸기문화마을을 조성하고 딸기 6차산업대학을 운영했다. 식품 전문 연구기관과 대학 등과 협력해 밀양딸기맥주와 딸기크림찹쌀떡, 프리미엄 증류주 '사딸라21' 등 다양한 가공 상품을 개발·출시하며 산업 다각화도 추진했다.

신상철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지리적표시 등록은 밀양딸기의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협동조합과 함께 체계적인 품질 관리와 소비자 신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재배중인 밀양 딸기 ⓒ밀양시 제공

◇ 한국자유총연맹밀양여성회, 세계여성의 날 맞아 상담소에 100만원 기부

경남 한국자유총연맹밀양여성회는 지난 3일 다가오는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지역 여성 지원을 위해 밀양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에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밀양여성회는 관내 여성의 권익 증진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상담소 운영과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상담 및 지원, 예방 활동 등 여성들의 회복과 자립을 돕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장명희 회장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지역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 인권과 안전을 위한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허해선 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전해주신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피해자들의 상처 치유와 상담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자유총연맹밀양여성회 기부금 전달식 기념 촬영 현장 ⓒ밀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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