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여파…두바이 발 묶였던 KLPGA 선수들, 대만 경유해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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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이란이 중동 내 미군 기지들을 공격하면서 중동 전역으로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전지훈련을 떠났던 한국 여자골프 선수들이 4일 무사히 귀국할 예정이다.
두바이에 머물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톱 랭커 A, B 선수의 매니지먼트사는 4일 이데일리에 "선수들이 오늘 오전 대만행 항공편에 탑승한 걸로 확인됐다"며 "대만을 경유해 오늘 밤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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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영공 폐쇄돼 고립
전날 밤 대만행 비행기 탑승…4일 귀국 예정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이란이 중동 내 미군 기지들을 공격하면서 중동 전역으로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전지훈련을 떠났던 한국 여자골프 선수들이 4일 무사히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비시즌 두바이에서 동계훈련을 떠난 한국 선수는 KLPGA 투어 선수 4명을 포함해 10명 규모로 알려졌다. 이들은 3일까지 두바이에서 훈련을 마친 뒤 4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UAE 영공이 일시적으로 폐쇄되면서 현지에 발이 묶였다.
선수들이 머물던 숙소는 공습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지역과 차량으로 약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큰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전투기 소리 등이 이어지면서 현지 체류 기간 불안감이 있었고, 공습이 시작된 2월 말 이후에는 정상적인 훈련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간헐적으로 운항하는 항공편이 재개되면서 한국 선수들은 대만행 비행기에 탑승해 현재 귀국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선수들 가운데 일부는 오는 12일 태국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어서 대회 참가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선수들이 무사히 두바이를 떠난 것으로 확인되면서 개막전 참가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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