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24시] 천안시, ‘동행’으로 완성하는 일상 복지…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가속

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2026. 3. 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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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NH농협은행으로부터 제휴카드 적립기금 2억여 원 전달받아
천안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5개년 로드맵’ 확정
천안시, ‘장애인 차별 없는 도시’ 조성…인권보장 시행계획 확정

(시사저널=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천안시가 시정 핵심 가치인 '동행' 실현을 위해 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진 일상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천안시는 4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문화·체육 사업장 3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일상이 즐거운 도시 천안' 조성을 목표로, 시민의 여가·건강·관광과 직결되는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 기반 시설의 추진 상황을 살피기 위해 추진됐다.

김 권한대행은 성남면 제5산업단지 내 공원 부지에 조성 중인 '천안 김시민 파크골프장' 현장을 찾아 공정 상황을 확인했다.

총사업비 19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15%이다. 김 권한대행은 증가하는 생활체육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공정 관리를 당부하며,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육 공간 조성을 주문했다.

이어 목천읍 서흥리 일원의 '용연저수지 수변둘레길' 조성 예정지를 방문해 지역 관광 인프라 구축 계획을 청취했다.

시는 150억원을 들여 2.2km의 둘레길과 정화습지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달 중 실시설계 용역 발주를 거쳐 2027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 권한대행은 자연경관을 활용한 차별화된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의 창의적 추진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입장면 가산리 코리아풋볼파크 내 건립 중인 '실내체육관' 현장을 방문해 공사 마무리 상황을 점검했다.

7월 개관 예정인 이 시설은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등을 갖춘 복합 공공체육시설로 현재 공정률 95.18%를 기록하고 있다. 김 권한대행은 준공 전까지 안전사고 예방과 마감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동행의 가치는 시민의 일상 속에서 완성된다"며 "생활체육과 관광, 힐링 공간 확충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 천안시, NH농협은행으로부터 제휴카드 적립기금 2억여 원 전달받아

천안시는 시 금고인 NH농협은행으로부터 제휴카드 사용으로 조성된 적립기금 2억여 원을 전달받아 지역 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4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류경환 농협은행 천안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제휴카드 적립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총 2억47만9790원으로, 2025년 한 해 동안의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조성된 금액이다.

해당 적립기금은 천안시가 NH농협은행과 제휴해 운영 중인 법인카드, 보조금카드, 공무원복지카드 등의 사용 금액 중 0.1~1.0%를 포인트로 적립해 마련됐다.

시 소속 공직자와 관련 기관의 카드 사용 실적이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지역 환원을 위한 재원으로 돌아오는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공직자들의 카드 사용 실적이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되는 의미 있는 성과다"며 "전달받은 적립기금은 시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5개년 로드맵' 확정

천안시는 지역 실정에 맞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전략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윤석훈 농업환경국장을 비롯한  농업인 단체장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그동안 추진해 온 용역 결과물을 공유하고, 천안시만의 차별화된 마을공동체 활성화 중장기 비전과 세부 실행전략을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용역을 통해 마련된 '마을공동체 활성화 5개년 중장기 계획'은 중장기 비전과 목표, 전략과제 및 세부 실행계획으로 구성됐으며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정책 추진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과 지원체계 구축 방안이 담겼다.

주요 내용은 △마을공동체 활성화 정책 기본뱡향 수립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운영방향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추진과제 및 지원체계 등이다

시는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마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주민 주도의 마을 공동체가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뒷받침을 이어갈 방침이다.

윤석훈 농업환경국장은 "이번 기본계획은 천안시 마을공동체 정책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제시된 전략과제들을 차질 없이 이행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활기찬 마을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장애인 차별 없는 도시' 조성…인권보장 시행계획 확정

천안시는 4일 '천안시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실무위원회'를 열고 2026년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교수, 변호사, 인권 전문가 등 실무위원 7명이 참석해 올해 추진할 장애인 정책의 핵심 과제들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확정된 시행계획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업들이 포함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장애 공감 인식 변화 사업 추진 △중증 장애인 음성인식 전등 스위치 보급 등 안전관리 체계 구축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주간 이용 시설 확충 △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다목적강당 증축 등이 담겼다.

특히 시는 지난해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GPS 활용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해 교통 및 생활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위원들은 이 외에도 장애인 차별 개선방안과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 천안문화재단, 오는 7일 '一物(일물) 부제 : 사도세자' 공연

천안문화재단 재공연지원사업 선정작 '一物(일물) 부제 : 사도세자' 홍보문 ⓒ천안시 제공

(재)천안문화재단은 오는 7일 재공연지원사업 선정작인 '一物(일물) 부제 : 사도세자'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재단은 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 초연 작품 개발 및 제작, 우수작품 재공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재공연지원사업 분야에 극단천안의 '一物(일물) 부제 : 사도세자'를 선정했으며, 총 3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1년 충청남도연극제에서 단체 대상, 연출상, 최우수연기상, 우수연기상, 무대미술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비운의 죽음을 당한 사도세자의 사건을 아들인 정조의 관점에서 접근한 작품이다.

공연은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전석 2만원이다. 공연 예매는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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