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RV, 교보그룹 잡았다

전시현 기자 2026. 3. 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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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전시현 기자 |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이 전통 금융 대기업의 전략 자본을 끌어들이며 제도권 금융과의 협업 구도를 공식화하고 있다.

김재홍 DSRV 부대표는 "교보그룹의 전략적 투자는 DSRV의 블록체인 기술이 전통 금융 산업의 기준에 부합하는 신뢰성과 실효성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지급결제·정산·수탁·검증 인프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제 금융 환경에 적용 가능한 블록체인 인프라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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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금융-블록체인 결합 본격화
DSRV.

| 서울=한스경제 전시현 기자 |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이 전통 금융 대기업의 전략 자본을 끌어들이며 제도권 금융과의 협업 구도를 공식화하고 있다. 기술력만으론 부족했던 신뢰의 문제를 투자라는 형식으로 매듭짓는 흐름이다.

4일 DSRV에 따르면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는 교보그룹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재무적 참여가 아니라 양사가 블록체인 기술의 금융 산업 내 활용 가능성을 공동으로 검토하고 관련 협력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향이 담겼다.

양사가 손잡은 협력 분야는 크게 세 갈래다. 스테이블코인 기반 지급결제 및 정산 인프라 구축이 첫 번째다. 가상자산 수탁과 밸리데이터 인프라 연계 사업이 두 번째고 블록체인 기술 기반 금융 서비스 공동 연구 및 개념증명(PoC)·실증 사업이 세 번째다. 결제에서 수탁까지 디지털 금융 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협력 구도다.

DSRV는 글로벌 수준의 블록체인 노드 운영과 스테이킹 인프라 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성과 신뢰도를 갖춘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기술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서비스 환경에 적용 가능한 형태로 설계·구축하는 역량을 쌓아온 것이 이번 투자에서 결정적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DSRV의 실행 역량은 세계은행이 추진하는 마다가스카르 블록체인 기반 농업 바우처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에서도 확인된다. 현재 현지에서 사업을 수행 중이며 금융 접근성이 낮은 환경에서도 작동하는 디지털 금융 인프라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교보그룹 관계자는 "블록체인 인프라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DSRV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금융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홍 DSRV 부대표는 "교보그룹의 전략적 투자는 DSRV의 블록체인 기술이 전통 금융 산업의 기준에 부합하는 신뢰성과 실효성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지급결제·정산·수탁·검증 인프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제 금융 환경에 적용 가능한 블록체인 인프라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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