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기관 해외투자 5000억불 돌파…美 증시 훈풍에 20% 급증

최민경 기자 2026. 3. 4. 1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해외 증권투자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5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5년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시가기준)은 5078억3000만달러로 전년 말보다 872억4000만달러(20.7%) 증가했다.

이어 △보험사 94억3000만달러 △외국환은행 59억1000만달러 △증권사 38억달러 순으로 모든 기관에서 해외투자가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해외 증권투자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5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5년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시가기준)은 5078억3000만달러로 전년 말보다 872억4000만달러(20.7%) 증가했다.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와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주가가 상승했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로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해 외국 주식과 채권 모두에서 평가이익이 발생한 영향이다.

기관별로 보면 자산운용사의 투자 증가폭이 681억달러로 가장 컸다. 이어 △보험사 94억3000만달러 △외국환은행 59억1000만달러 △증권사 38억달러 순으로 모든 기관에서 해외투자가 늘었다.

상품별로는 외국주식이 660억4000만달러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외국채권도 189억8000만달러 늘었고, 거주자가 해외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 증권인 '코리안 페이퍼(Korean Paper)' 역시 22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지난해 주요국 주가는 큰 폭 상승했다. 미국 S&P500 지수는 16.4%, 나스닥은 20.4% 올랐으며 유럽 유로스톡스50은 18.3%, 일본 닛케이225는 26.2% 상승했다.

외국채권은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영향으로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평가이익이 발생했다. 미국 국채금리(10년물)는 2024년 말 4.57%에서 지난해 말 4.17%로 낮아졌다.

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