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커닝햄의 두 얼굴, ‘14개의 어시스트’와 ‘10점+야투 성공률 25%’

케이드 커닝햄(198cm, G)의 어시스트는 돋보였다. 그러나 커닝햄의 득점과 야투 성공률은 그렇지 않았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4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로켓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109-113으로 졌다. 그러나 동부 컨퍼런스 1위(45승 15패)를 유지했다.
디트로이트의 에이스인 케이드 커닝햄이 지난 2월 27일(한국시간)에도 클리블랜드를 상대한 바 있다. 25점 10리바운드(공격 2) 7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했다. 스틸 또한 2개를 곁들였다. 이번 클리블랜드전에도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그러나 커닝햄은 경기 초반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로 인해, 디트로이트의 공격이 제일런 듀런(208cm, C)에게 쏠렸다. 하지만 듀런의 효율도 높지 않았다. 그런 이유로, 디트로이트는 경기 시작 2분 38초 만에 2-9로 밀렸다.
커닝햄은 그 후에도 제일런 타이슨(198cm, G/F)의 압박수비와 마주했다. 그렇지만 바꿔막기를 유도한 후, 오른쪽 코너에서 점퍼. 첫 야투를 성공했다.
커닝햄은 동료와 2대2를 했다. 수월한 수비수를 찾았다. 그 후 돌파나 킥 아웃 패스, 점퍼로 공격 혈을 뚫었다. 커닝햄이 살자, 디트로이트도 상승세를 탔다. 경기 시작 5분 49초 만에 동점(13-13)을 만들었다. 힘을 낸 커닝햄은 1쿼터 종료 2분 40초 전 벤치로 물러났다.
커닝햄은 2쿼터 시작하자마자 코트로 돌아왔다. 타이슨의 풀 코트 프레스와 마주했다. 클리블랜드의 단단한 팀 디펜스 또한 견뎌야 했다. 돌파와 킥 아웃 패스로 극복했으나, 자신의 공격 기회를 보기 어려웠다.
그 사이, 디트로이트는 32-35로 역전당했다. 디트로이트 벤치가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썼다. 하지만 커닝햄은 클리블랜드의 수비를 뚫지 못헀다. 오히려 타이슨의 기를 살려줬다. 그 사이, 디트로이트는 두 자리 점수 차(38-48)로 밀렸다.
커닝햄의 존재감은 그 후에도 부족했다. 다만, 디트로이트는 클리블랜드와 간격을 좁혔다. 48-54. 역전 가능성을 남겨뒀다.

커닝햄은 패스로 활로를 찾는 듯했다. 하지만 타이슨과 기싸움에서 앞서지 못했다. 3쿼터 시작 2분 43초에는 3번째 파울. 파울 트러블에 몰렸다.
커닝햄은 돌파에 이은 킥 아웃 패스로 동료들을 살렸다. 3쿼터까지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3쿼터까지 8점에 그쳤다. 3쿼터까지 야투 성공률 약 26.7%(2점 : 4/12, 3점 : 0/3). 본연의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에이스가 침묵하면서, 팀은 가라앉았다. 가라앉은 디트로이트는 80-89로 4쿼터를 시작했다. 승부를 결정하는 시간과 마주했다. 그렇기 때문에, 커닝햄의 4쿼터 퍼포먼스가 더 중요했다.
커닝햄은 킥 아웃 패스를 또 한 번 선보였다. 볼을 받은 자본테 그린(196cm, G)이 3점으로 마무리. 커닝햄이 숨통을 트는 듯했다.
그렇지만 클리블랜드가 페인트 존을 중심으로 수비망을 오밀조밀 형성했다. 커닝햄을 막는 이는 커닝햄에게 바짝 붙었다. 커닝햄은 슈팅과 돌파 모두 쉽게 하지 못했다. 그랬기 때문에, 커닝햄의 선택지가 ‘패스’로 좁혀졌다.
그렇다고 해서, 커닝햄의 패스가 원활한 것도 아니었다. 다른 선수가 커닝햄을 대체해야 했다. 실제로, 오사르 톰슨(201cm, G/F)이 많은 걸 짊어졌다. 톰슨을 내세운 디트로이트는 경기 종료 6분 전 96-101을 기록했다.
커닝햄도 상승세에 동참했다. 하든의 1대1을 제대로 블록슛. 클리블랜드와 하든의 기를 꺾었다. 경기 종료 2분 56초 전에는 스크린 이후 림으로 향하는 듀런에게 패스. 듀런의 덩크를 도왔다. 디트로이트는 103-104로 역전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디트로이트는 역전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커닝햄도 마찬가지였다. 경기 종료 1분 17초 전 결정적인 패스 미스를 범했다. 14개의 어시스트와 6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10점과 야투 성공률 25%(2점 : 4/11, 3점 : 0/3)으로 클리블랜드전을 종료했다. 어시스트와 득점의 대비 때문에,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사진 제공 =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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