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공습 5일 전 '이란 최고 지도부 한 자리' 트럼프에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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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최고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인다는 사실을 닷새 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는 현지시간 3일 소식통을 인용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달 2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회의 일정을 알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단 한 차례의 대규모 공습으로 이란 지도부를 제거할 수 있다'는 취지로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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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최고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인다는 사실을 닷새 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는 현지시간 3일 소식통을 인용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달 2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회의 일정을 알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단 한 차례의 대규모 공습으로 이란 지도부를 제거할 수 있다'는 취지로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 직후 미 중앙정보국(CIA)을 통해 실제로 하메네이가 28일 테헤란에서 다른 이란 지도부와 만날 예정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같은 시점에 유럽에서 진행됐던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은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습니다.
외교적 해법 가능성이 사실상 소진됐다는 판단을 한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오후 군사행동을 최종 승인했고, 약 11시간 후 공습이 단행됐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전부터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을 검토했지만, 공격 시점은 확정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결국 네타냐후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가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을 부른 분수령이 된 셈입니다.
당초 트럼프 행정부 일각에선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 시점을 3월 말에서 4월 초로 상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론을 조성할 시간을 갖겠다는 구상이었습니다.
다만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의 반체제 인사들이 정권에 의해 제거될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고, 군사행동 시점도 앞당겨졌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정부는 네타냐후 총리가 조속한 군사행동을 설득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오히려 내가 이스라엘을 더 밀어붙였을 수도 있다"며 공습은 자신의 결정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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