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24시] 창녕군, 농어업인수당으로 농가 소득 안정 강화
창녕군, 해빙기 산사태취약지역 점검
(시사저널=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경남 창녕군은 농어업인의 공익적 가치 보전과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3월1일부터 31일까지 '2026년 농어업인수당'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농어업인수당은 환경보전과 식량 안보, 농촌 유지 등 농어업인이 수행하는 공익적 기능을 보상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22년 도입됐다.
창녕군은 경남도와 함께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그동안 전국 평균 수준보다 낮았던 지급액을 인상했다. 1인 농어가(경영주)는 연 60만원, 2인 농어가(경영주·공동경영주 부부)는 연 70만원(각 35만원)으로 상향 지원한다. 부부 농어가가 경영체를 분리 등록한 경우에도 각 35만원씩 지급해 농가 단위의 실질적 지원 효과를 강화했다.
신청 대상은 2025년 1월1일부터 도내 주민등록을 두고 농어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하면서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경영주다. 공동경영주는 부부에 한해 인정하고, 신청일까지 공동경영주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와 온라인 플랫폼 '농업e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령 농업인의 방문 신청 편의를 유지하는 한편, 디지털 시스템을 활용한 간편 신청을 병행해 행정 효율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높였다. 수당은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6월 중 농협 채움카드 포인트로 일괄지급할 계획이다.
창녕군은 총사업비 64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이바지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보고 있다. 특히 농가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농어촌 지역 내 소비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년군은 신청 기간 동안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대상자가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농어업은 우리 군의 근간이자 지역 공동체를 지탱하는 소중한 기반이다"며"농어업인수당 인상을 통해 농가의 실질 소득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창녕군,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5개 이상 적립 시 특산품 제공
경남 창녕군은 3월2일부터 5월31일까지 '2026년 창녕관광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창녕군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활용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모바일 스탬프를 적립하는 참여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방문객이 일정 개수 이상의 스탬프를 획득하면 지역 특산품을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창녕군은 이번 스탬프투어를 제21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 등 봄철 대표 축제 기간에 맞춰 추진한다. 축제 방문객이 주요 관광지를 연계 방문하도록 유도해 관광 동선을 확대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투어 대상지는 화왕산과 부곡온천 등 창녕투어코스 17개소와 우포늪 탐방코스, 남지개비리 등 도보코스 4개소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창녕군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에 접속해 원하는 코스를 선택한 뒤 해당 장소를 방문하면 스마트폰 위치정보(GPS)를 통해 자동으로 스탬프가 적립된다.
창녕군은 스탬프 5개 이상을 획득한 관광객에게 2만원 상당의 창녕 지역 특산품을, 10개 이상을 획득하면 3만원 상당의 특산품을 제공한다. 기념품은 신청자에 한해 1인 1회 지급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창녕군민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창녕군 관계자는 "봄철 축제 방문객이 창녕의 다양한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운영 시기를 조정했다"며 "모바일 스탬프투어가 창녕의 매력을 더욱 깊이 있게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창녕군, 해빙기 산사태취약지역 점검
경남 창녕군은 봄철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산사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관내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창녕군은 산림녹지과와 읍·면·유관단체 등 20여 명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이번 점검을 추진한다. 3월31일까지 관내 산사태취약지역 121개소와 대피소 70개소, 사방댐 1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사면과 계류 침식 여부와 배수 상태, 대피소 접근성 및 안내표지 부착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사방댐의 파손·균열 여부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위험 요인이 발견될 때는 즉시 응급조치하고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해빙기는 지반이 약해지고 낙석·토사 유출 위험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선제적인 점검과 신속한 안전조치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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