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동반 서킷브레이커…2024년 8월 이후 처음

김혜수 기자 2026. 3. 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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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번째·코스닥 11번째 발동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에 주가가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4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10%, 코스닥은 8.13% 급락했다.

서킷브레이커는 주가 지수가 전일 대비 8% 이상 하락해 1분 지속될 경우 발동되며 주식 거래가 20분간 중단된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자, 국내 증시는 코스피 5500선이 붕괴된 상태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외국인은 1조3170억원을 내다팔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동시에 발동된 것은 지난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제기된 2024년 8월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 시장은 이번이 7번째, 코스닥 시장은 11번째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1차 서킷브레이커가 종료된 이후에도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15% 급락한 후 1분간 지속되면 2차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거래가 20분간 중단된다. 2차 종료 후에도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20% 이상 내리면 3차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며 당일 주식 거래는 종료된다.

김혜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