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김서현 건재"..한화 올해도 최강 마운드
【 앵커멘트 】
지난해 리그 최강의 마운드를 앞세워
한국시리즈 무대까지 밟은 한화이글스.
올 시즌에도 '투수 왕국'의 위용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독수리군단의 새로운 에이스로 자리잡은 문동주와 특급 마무리 김서현 등 토종 영건들의
활약을 앞세워 우승에 재도전한다는
각오입니다.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김소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지난 시즌 팀 평균자책점 3.55로
KBO 리그 전체 1위를 기록하며
리그 최강의 마운드를 자랑한 한화이글스.
탄탄한 선발과 불펜진을 앞세워
정규시즌 2위, 한국시리즈 준우승까지
내달렸습니다.
그 중심에는 데뷔 첫 10승 투수 반열에 오른
대전왕자 문동주가 있었습니다.
호주 스프링캠프 중 어깨 염증 증세로 WBC
대표팀에서 제외된 문동주는 몸 상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올시즌 우승을 위해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문동주 / 한화이글스 투수
- "늦은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즌에 큰 문제가 있을만한 페이스는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작년 이맘때와 비교했을 때 크게 다른 느낌은 없어서."
지난해 한화 돌풍의 핵이었던 김서현도
더 강해진 마무리 투수의 모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가을야구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체력과 제구 안정에 초점을 맞춰
캠프를 소화하면서 최근 구속을 154km까지
끌어올리며 올시즌 맹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서현 / 한화이글스 투수
- "일단은 준비하고 있는 건 작년처럼 후반에 기복이 큰 것보다 후반까지 기복이 최대한 적게 그렇게 지내는 해가 됐으면 좋겠고, 그래도 작년보다 조금 더 나은 해가 됐으면 하는 각오를 좀 많이 갖고 있습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5kg 체중을 늘린 황준서도
호투를 이어가며 기아로 떠난 김범수의 빈자리를 메울 좌완 불펜 카드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독수리군단을 이끌 영건들의 모습을 보기
위해 오키나와를 찾은 팬들의 응원 열기도
벌써부터 뜨겁습니다.
▶ 인터뷰 : 안은정, 이하리, 이하진 / 세종시 소담동
- "선수들 왔다 갔다 하는 모습 보면서 응원 전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작년에 준우승해가지고 저희 가족 행복했고, 올해도 열심히 해서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 스탠딩 : 김소영 / 기자(일본 오키나와)
- "한화가 올해도 마운드의 힘으로 우승을 향한 힘찬 도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TJB 김소영입니다."
(영상취재: 송창건 기자, 영상편집: 김일원 기자)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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