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어른이 함께 머무는 따뜻한 전시 ‘그림책이 참 좋아’

정경아 기자 2026. 3. 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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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색감,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삶의 장면들을 보여준다.

볼로냐 라가치상, 한국출판문화상 등 수상작과 교과서에 수록된 그림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어른과 아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다.

단순한 원화 소개에 그치지 않고 각 작가에 대한 이야기와 그림책의 내용 등을 함께 알려줘, 관객이 작품 앞에 더 오랜 시간 머물며 생각하도록 전시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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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그림책이 참 좋아'에서 어린이 관람객들이 윤정주 작가의 '꽁꽁꽁' 시리즈 자석붙이기를 체험하고 있다. 정경아 기자
포근한 색감,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삶의 장면들을 보여준다. 아이들에게는 앞으로 살아갈 세상을 엿보는 미리보기가 되고, 어른들에게는 마음 한 편에 묻어둔 동심을 되살려 준다.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오는 15일까지 만날 수 있는 전시 '그림책이 참 좋아'는 국지승, 김영진, 김유진, 신민재, 유설화, 윤정주, 최숙희 등 국내 인기 그림책 작가 21명이 참여해 133점의 원화를 선보인다. 지난 1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관람객의 호응에 힘입어 연장 운영이 결정됐다.

전시 '그림책이 참 좋아' 전경. 정경아 기자
작품을 ▶가족 ▶상상 ▶우리 동네 ▶자연 등 4가지 주제로 나눠 관람객들이 가족과 이웃을 따뜻한 시선으로 이해하며, 자연의 풍경을 사색해보는 시간을 만든다. 볼로냐 라가치상, 한국출판문화상 등 수상작과 교과서에 수록된 그림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어른과 아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다.

단순한 원화 소개에 그치지 않고 각 작가에 대한 이야기와 그림책의 내용 등을 함께 알려줘, 관객이 작품 앞에 더 오랜 시간 머물며 생각하도록 전시를 연출했다.

전시 '그림책이 참 좋아' 전경. 정경아 기자
이와 함께 교육,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더해 어린이 관람객이 흥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윤정주의 '꽁꽁꽁' 시리즈 속 캐릭터를 벽에 붙여보는 체험과 김규아의 '그림자 극장'과 연계한 그림자놀이 등을 할 수 있다. 전시장 곳곳 미디어아트와 애니메이션 영상도 배치했다.

전시 마지막 공간에는 전시에 소개된 그림책을 읽어보고, 여러 밑그림 도안을 색칠해보는 '체험존'도 마련했다.

또 7일에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유설화 작가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그림책에 관심 있는 아이 동반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유 작가의 대표작 '슈퍼 거북', '슈퍼 토끼'를 중심으로 '나답게 살기'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작가는 그림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직접 소개하며, 경쟁과 비교를 넘어 각자의 속도와 가치를 존중하는 삶의 의미를 관객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전시 '그림책이 참 좋아' 체험 존에서 어린이 관람객이 밑그림 도안 색칠하기를 체험하고 있다. 정경아 기자
전시 관람은 화요일~일요일 10시부터 오후 5까지이며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 전시실A‧B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체험료는 4천 원이다. 할인 혜택 및 강연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경아 기자 jka@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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