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더 벌고파” 충주맨→유튜버, 첫 영상 280만뷰 돌파
이틀 만에 구독자 64만 명 돌파
“돈 더 벌고 싶었다” 첫 영상 280만뷰

‘충주맨’에서 ‘김선태’로, 김선태 전 주무관이 개인 유튜버로 질주를 예고했다.
김선태는 지난 2일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개인 유튜브 채널 ‘김선태’를 개설하고, 이튿날인 3일 ‘김선태입니다’라는 제목의 첫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다. 특히 영상을 통해 퇴사 배경에 대해 거침없는 발언을 전해 화제다.
먼저 “쫓겨나듯 나가는 것처럼 비쳤는데 전혀 아니다”라고 퇴사 관련 오해를 일축했다. 이어 “충주시 공무원을 너무 욕하고 또 전체 공무원까지 욕하니까 가슴이 아팠다. 물론 위하는 마음으로 하는 건 알지만 공직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절대 왕따도 아니고 많이 도와줬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퇴사 이유에 대해 “홍보로서 할 만큼 했다. 구독자 100만 명 정도면 할 도리를 다했다”며, “더 자유롭게 활동하고 싶었다. 그래서 유튜브를 하게 됐다. 제가 할 수 있는 게 이거밖에 없지 않나. 가장 큰 이유는 돈을 더 벌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선태는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충주시에 입직한 후, 2019년부터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의 운영을 맡으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그는 기획부터 섭외,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혼자 도맡아 특유의 ‘B급 감성’과 최신 밈을 접목한 파격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자체 홍보의 문법을 완전히 바꿔놨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충TV’는 지자체 유튜브 최초로 구독자 90만 명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임용 7년 만인 2024년 6급으로 초고속 승진해 공무원 사회 혁신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지난달 갑작스러운 퇴사 소식을 전하며 충격을 안겼다. 온라인상에서는 다양한 추측과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직장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조직 내 시기·질투와 ‘왕따설’이 제기되며 파장이 일었다. 실제로 충주시청 인트라넷 연관 검색어에 그를 향한 욕설이 등장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공직 사회의 경직된 조직 문화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더불어 청와대 디지털소통비서관 자리에 채용 제안을 받았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대중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김선태는 이 모든 구설을 뒤로하고 개인 채널로 돌아와 어마어마한 파급력을 보였다. 채널 개설 이틀 만인 4일 구독자 수는 64만 명을 넘어섰고, 첫 영상 조회수 역시 280만 회를 돌파했다.
이후 이런 화제성을 지속할 지가 관건이다. 채널 설명에 따르면 ‘세상 모든 것을 홍보합니다’라는 콘셉트로, 어떤 콘텐츠를 선보일지 시선이 모인다. 채널 개설과 첫 영상만으로 ‘김선태’ 채널은 이미 실버버튼 기준은 넘어선 상황이다. 100만 명 기준인 골드버튼 수령까지 빠르게 실현하며, ‘김선태’ 자체가 브랜드가 됐음을 입증할지 시선이 집중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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