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일본 빙속 레전드’ 다카기 미호, 전격 은퇴 선언···‘올림픽 메달 10개’ 대기록 남기고 “굿바이”

일본 올림픽 여자선수 최다 메달리스트인 빙속 레전드 다카기 미호(32)가 은퇴를 선언했다.
다카기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5일부터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리는 ISU 스피드스케이팅 올라운드 &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를 끝으로 커리어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다카기는 “티알프(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성지)에서 올라운드 스케이트를 탈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그곳에서 토너먼트 대회를 하는 게 큰 꿈 중 하나”라면서 “그리고 이것이 제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카기는 “여러분 모두가 그리울 것이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마지막 레이스를 스케이트 타는 것도 놀랍다. 모두에게 “감사”와 “안녕”을 전한다. 하지만 먼저 모든 순간을 즐기고 결승선을 통과할 때까지 열심히 싸울 것이다. 티알프에서 뵙겠다”고 덧붙였다.

다카기는 영어와 일본어로 자신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일본어로는 “귀국하고 나서 다시 공식의 장소를 빌려 이야기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은퇴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다카기는 지난달 끝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500m, 1000m, 여자 단체 추월에서 동메달 3개를 따냈다. 2018 평창 올림픽에서 메달 3개(금 1, 은 1, 구리 1), 2022 베이징 대회에서 4개(금 1, 은 3)를 따냈던 다카기는 이번 대회 메달 3개를 추가해 일본 여자 선수 최다 올림픽 메달리스트(10개)로 우뚝 섰다. 다카기는 어린 시절부터 스케이팅 천재로 주목받은 스타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역대 최연소인 15세에 올림픽 무대를 밟은 그는 2019년 1500m에서 세계기록을 수립하고 2020년에는 전일본 선수권에서 사상 최초로 5종목 정상에 올랐다. 올림픽만 4번 나서며 10개의 메달을 따냈다. 언니 다카기 나나가 2018 평창올림픽 2관왕에 오른 스케이트 가족으로도 유명하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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