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체포 방해' 2심 시작...'여론조사비 대납' 오세훈 첫 공판
1심 법원, 징역 5년 선고…대부분 혐의 유죄 인정
재판부, 특검 중계 신청 허가…영상 녹화로 공개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수처 체포방해 사건 항소심이 오늘(4일)부터 시작됩니다.
김건희 특검이 기소한 오세훈 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사건 1심 첫 공판기일도 진행 중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 항소심 재판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오후 2시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 심리로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사건 항소심 첫 공판이 열립니다.
서울고법에 내란전담재판부가 설치된 이후 진행되는 첫 재판입니다.
1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윤 전 대통령은 오늘 항소심 재판에 나올 예정입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공수처의 체포 영장 집행 방해 혐의와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 및 폐기 혐의 등 대부분 유죄로 인정됐고, 허위공문서 행사 등 일부 혐의만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특검의 중계 신청을 법원이 허가하면서 오늘 재판 시작부터 끝까지 전 과정이 영상으로 녹화돼 공개됩니다.
오세훈 시장 재판도 오늘부터 본격화한다고요.
네, 오전 10시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오 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첫 공판기일 진행되고 있습니다.
법정으로 향하기 전, 오 시장 발언부터 들어보시죠.
[오세훈 / 서울시장 :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월과 4월에 재판 기일이 정확하게 겹치게 됐습니다. 아마 이것이 뜻하는 바를 많은 국민 여러분들이 미루어 짐작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의 여론조사를 받고, 그 비용을 자신의 오랜 후원자인 김한정 씨에게 대신 내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김건희 특검은 이 과정에서 강 전 부시장이 오 시장 지시로 명 씨와 설문지를 주고받으며 교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공판에서는 명태균 씨가 실소유한 여론조사 업체 부소장이었던 강혜경 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기자 : 김자영
영상편집 : 김현준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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