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데뷔 20주년 월드투어 확정…YG “완벽한 공연 준비 중”

이정국 기자 2026. 3. 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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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이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월드투어에 나선다.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2026 와이지 플랜 와이지 어나운스먼트'를 공개하고 빅뱅의 글로벌 투어 개최를 확정했다.

이번 월드투어는 20년 음악 여정을 기념하는 자리이자, 오랜 시간 케이팝 흐름을 함께 만들어온 와이지와 빅뱅이 다시 손을 잡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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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빅뱅이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월드투어에 나선다.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2026 와이지 플랜 와이지 어나운스먼트’를 공개하고 빅뱅의 글로벌 투어 개최를 확정했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빅뱅 멤버들과 공연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상태”라며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춰왔기 때문에 어려운 점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완벽하고 훌륭한 공연을 만들기 위해 와이지 스태프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빅뱅은 2006년 데뷔 이후 ‘거짓말’ ‘하루하루’ ‘마지막 인사’ ‘루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2세대 대표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음원 차트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두며 케이(K)팝의 글로벌 확장기에 상징적인 팀으로 평가받아왔다. 2022년 4월 ‘봄여름가을겨울’을 마지막으로 신곡은 없었으나, 지드래곤·태양·대성은 각종 무대와 공연에서 함께하며 팀 활동 재개 의지를 보여왔다.

특히 지드래곤은 최근 솔로 팬 미팅에서 “올해 빅뱅이 20주년 컴백을 한다”며 팀 복귀를 공식화했다. 이번 월드투어는 20년 음악 여정을 기념하는 자리이자, 오랜 시간 케이팝 흐름을 함께 만들어온 와이지와 빅뱅이 다시 손을 잡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체적인 투어 일정과 지역은 추후 공개된다.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제공

빅뱅은 다음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도 출연한다.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재확인한 뒤 본격적인 투어에 돌입할 전망이다.

한편, 와이지는 빅뱅 외에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연이은 컴백을 예고했다. 베이비몬스터는 5월 미니앨범, 올가을 두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미니앨범 타이틀곡은 ‘춤’으로, 6월부터는 남미·유럽·오세아니아를 포함한 두번째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트레저는 6월 힙합 색채를 담은 새 미니앨범으로 활동 2막을 연다.

와이지는 올가을을 목표로 새로운 보이그룹을 준비 중이며, 걸그룹 ‘넥스트 몬스터’(가칭) 멤버도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와이지가 올해 창립 30주년이다. 앞으로 40주년, 50주년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음악을 만들겠다”며 “올 한해 기쁜 소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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