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세의료원, 제2병원 건립 박차…2028년 완공 예정

이상만 기자 2026. 3. 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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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와 제2병원 건립 업무협약 체결…연면적 3,668평 규모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원주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백순구)과 원주시(원주시장 원강수)가 '원주연세의료원 제2병원 건립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월 3일 원주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백순구 연세대학교 원주의무부총장, 김문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임영옥 원주보건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백순구 원주의무부총장과 원강수 원주시장이 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사진=원주연세의료원)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원주시는 제2병원 건립과 관련한 각종 인·허가 사항에 대해 신속한 행정적 검토를 지원하고, 시설·의료장비·인력을 포함하여 지역 필수의료 유지를 위한 의료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대해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은 지역사회의 중추적 의료기관으로서 성공적인 제2병원 건립과 운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도시 정주 여건 개선 및 공공복지 향상을 위한 원주시 지원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백순구 원주의무부총장은 "원주연세의료원 제2병원 신축사업은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의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라며 "제2병원 건립을 통해 공공의료 실현과 더불어 지역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원주시와 상생·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연세의료원은 강원도 및 원주권 필수 의료 인프라이자 원주시 도시공동체 발전을 위한 중요한 파트너"라며 "기업도시에 들어설 제2병원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원주연세의료원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본 사업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 지정면 가곡리에 들어설 원주연세의료원 제2병원은 대지면적 5,439평, 연면적 3,668평 규모로 본관동 지상 7층, 별관동 지상 2층으로 건립된다. 내부에는 46병상 규모의 병동을 비롯해 외래진료실, 수술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현재 본원에서 운영 중인 헬스체크업센터(건강검진센터)를 제2병원으로 확장 ·이전하고, 최신 의료장비와 운영 시스템 도입을 통해 수준 높은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6월 착공해 2027년 11월에 준공 후 시범운영을 거쳐 2028년 3월 최종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