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검찰 증거조작은 강도·납치 살인보다 나쁜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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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녹취록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검찰 수사에 대한 비판 메시지를 남겼다.
시민언론 민들레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 특별점검팀이 확보한 약 1600여 쪽 분량의 녹취록에는 김 전 회장이 구치소 면회 과정에서 측근에게 "이재명에게 돈 준 사실 없다"며 "검찰이 기소권 갖고 장난친다"는 취지로 말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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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녹취록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검찰 수사에 대한 비판 메시지를 남겼다.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4일 X(구 트위터)에 글을 올려 “정의실현을 하라고 국민이 맡긴 수사기소권으로 누군가를 죽이고 빼앗고 감금하기 위해 하는 증거조작 사건조작은 일반 범죄자가 저지르는 강도나 납치 살인보다 더 나쁜 짓”이라고 적었다.
해당 글에는 시민언론 민들레가 보도한 ‘김성태 “이재명에게 돈 안줘…검찰 장난쳐” 녹취 나와’라는 제목의 기사가 함께 첨부됐다.
시민언론 민들레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 특별점검팀이 확보한 약 1600여 쪽 분량의 녹취록에는 김 전 회장이 구치소 면회 과정에서 측근에게 “이재명에게 돈 준 사실 없다”며 “검찰이 기소권 갖고 장난친다”는 취지로 말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녹취에는 김 전 회장이 2023년 3월 수원구치소 면회 자리에서 “진짜로 XX, 이재명이 돈 줬다고 있으면 줬다고 하고 싶다, 거짓말 아니고, X까고, 열받아가지고”라며 “검사들이 하는 짓은 수법들이 똑같네”라고 말한 것으로 기록됐다고 보도는 전했다.
또 다른 녹취에서는 쌍방울 다른 임원이 대북송금 사건 수사와 관련해 검찰 수사 과정에 대한 불만을 언급하며 “우리는 검찰의 먹잇감”이라는 표현이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24년 6월 7일 1심은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대북송금 공모를 인정해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했고, 2025년 6월 5일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된 바 있다.
한편 최근 "이재명에게 돈 준 적 없다"는 김성태 전 회장의 녹취록이 공개되며 검찰 수사의 정당성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공혜린 기자 heygong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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