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스라엘 체류 국민·동포 140명 인접국으로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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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이스라엘에 체류하던 한국인과 동포 등 약 140명이 3일(현지시간) 인접국인 투르크메니스탄과 이집트로 무사히 대피했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란 체류 한국인 24명 등 일행은 주이란한국대사관이 임차한 버스 2대로 전날 오전 5시 테헤란에서 출발해 동쪽으로 이동했다.
이스라엘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과 동포 66명(한국인 62명·미국 국적 동포 4명)도 이날 이집트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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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명 이스라엘서 이집트로… 바레인·이라크도

이란과 이스라엘에 체류하던 한국인과 동포 등 약 140명이 3일(현지시간) 인접국인 투르크메니스탄과 이집트로 무사히 대피했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란 체류 한국인 24명 등 일행은 주이란한국대사관이 임차한 버스 2대로 전날 오전 5시 테헤란에서 출발해 동쪽으로 이동했다. 중간 기착지에서 1박한 후 이날 저녁 국경을 넘어 안전하게 투르크메니스탄 입국 수속을 마쳤다.
전체 대피 인원에는 교민뿐 아니라 일부 공관원과 공관원 가족 10여명, 한국인이나 동포의 가족인 이란 국적자 일부도 포함됐다.
이번에 이란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이도희 감독과 이란 프로축구 메스 라프산잔 소속 이기제 선수도 이란에서 나왔다.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서울에서 급파된 외교부 신속대응팀과 현지 대사관이 입국 수속을 지원하고 있다. 현지 숙박·귀국 항공편을 안내하는 등 영사조력도 제공 중이다.
대피 인원은 주투르크메니스탄대사관에서 임차한 버스를 이용해 수도인 아시가바트로 이동했다. 4일 중 한국이나 제3국으로 개별 출국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란에는 교민 60여명이 체류하고 있던 상황으로 이번 대피로 40여명이 남았다. 이스라엘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과 동포 66명(한국인 62명·미국 국적 동포 4명)도 이날 이집트로 대피했다. 이들은 대사관 임차 버스를 타고 이날 텔아비브와 예루살렘을 출발해 이집트로 이동했다. 단체관광객 등 단기체류자 47명(미국 국적 2명 포함)이 국경에서 합류, 총 113명이 이집트로 대피했다.
이스라엘에는 단기 체류자 100여명을 포함해 한국인 600여명이 체류 하고 있었다. 대피 의사를 표명한 일부 인원이 이번에 빠져나왔다. 대피 인원은 이스라엘-이집트 국경검문소에 안전하게 도착해 입국 수속을 마무리했다. 주이집트한국대사관과 서울 외교부 본부에서 파견된 신속대응팀의 지원을 받아 카이로로 이동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날 바레인과 이라크에서도 2명씩이 대사관 지원을 통해 각각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로 향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추가 수요가 있으면 다양한 (대피)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사관 철수 가능성에 대해선 "현재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사태 장기화 여부를 지켜보면서 한국인 대피를 끝까지 책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성원 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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