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고션 "전고체 배터리 양산 임박"…연간 생산능력 10배 확대

길소연 기자 2026. 3. 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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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제조업체 '고션 하이테크'(Gotion High-Tech·國軒高科, 이하 고션)가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자체 개발한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인 '진시(Jinshi)'를 확대 생산을 위한 생산라인 설계 작업을 완료해 파일럿에서 양산(대량생산)으로의 전환 속도를 높인다.

4일 중국 전기차 전문 매체 씨앤이브이포스트(CnEVPost)에 따르면 고션은 2GWh급 전고체 배터리 생산 라인 설계 작업을 거의 완료해 설비 착공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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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Wh급 전고체 배터리 생산라인 설계 완료…건설 착수 예정
전고체 배터리 연간 생산능력(CAPA) 10배 확대
2027년까지 차량 탑재 계획…2030년 양산 목표
고션 하이테크는 2GWh급 전고체 배터리 생산 라인 설계 작업을 완료하고, 설비 착공에 들어간다. (사진=고션 하이테크)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제조업체 '고션 하이테크'(Gotion High-Tech·國軒高科, 이하 고션)가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자체 개발한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인 '진시(Jinshi)'를 확대 생산을 위한 생산라인 설계 작업을 완료해 파일럿에서 양산(대량생산)으로의 전환 속도를 높인다.

4일 중국 전기차 전문 매체 씨앤이브이포스트(CnEVPost)에 따르면 고션은 2GWh급 전고체 배터리 생산 라인 설계 작업을 거의 완료해 설비 착공에 들어간다.

고션은 2일(현지시간) 투자자 소통 플랫폼을 통해 "자사의 2GWh급 전고체 배터리 설계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향후 2GWh급 전고체 배터리 양산 라인 건설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션은 지난해 5월 0.2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진시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완공해 가동을 시작했다. 같은해 10월에는 생산 라인을 2GWh 규모로 확대하는 설계 작업에 착수했다. <본보 2025년 10월 19일자 참고 : 中 고션, 전고체 배터리 확대 생산…"2027년 차량 탑재 목표">  5개월 간의 설계 작업을 완료한 고션은 단계적으로 설비 착공 단계에 돌입해 전고체 배터리 연간 생산능력(CAPA)을 10배로 늘린다. 

고션은 진시를 2027년부터 소량 생산하고 2030년 대량 양산한다는 목표이다. 고션의 기술 로드맵은 마이크론 단위 전해질, 초박막 코팅 양극, 3D 실리콘 음극을 중심으로 단일 충전으로 최대 1000km 주행 거리를 실현하는 것이다.

고션이 개발한 전고체 배터리 진시의 에너지밀도는 350Wh/㎏로 삼원계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40% 이상 높고, 3000회 이상의 사이클 수명을 가진다. 압착, 과충전, 200°C 열 테스트 등을 통과해 안전성 검증도 완료했다. 진시는 주요 고객사인 폭스바겐과 아우디 등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고션은 전고체 배터리를 확대 생산해 차세대 배터리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기술적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고션은 최근 독일 화학 대기업 바스프(BASF)와 협력을 강화했다. 양사는 고체 배터리용 고성능 핵심 소재를 공동 개발하는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본보 2025년 2월 12일자 참고 : 中고션, BASF와 전고체 배터리 고성능 소재 개발 맞손>
 

2006년에 설립된 고션은 리튬철인산(LFP) 및 니켈-코발트-망간(NCM),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용 배터리 팩,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생산을 전문으로 한다. 고션의 제품은 승용차, 상용차, 특수 목적 차량을 포함한 다양한 신에너지 자동차(NEV) 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현재 0.2GWh 규모의 젬스톤(Gemstone) 전고체 배터리 시범 생산 라인을 구축해 90% 이상의 수율과 300Wh/kg의 에너지 밀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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