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게 인사하러 갔다가 욕먹어 분노한 빌라 DF 콘사… 아스톤 빌라 "선수에게 경고, 팬들도 그러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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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가 경기 후 팬들과 충돌한 에즈리 콘사에게 공식적으로 경고했다.
이 경기 직후 콘사는 원정 응원을 온 아스톤 빌라 팬들과 언쟁을 벌여 잡음을 일으켰다.
부상 중인 존 맥긴을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차고 울버햄튼 원정 경기에 나섰던 콘사는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다가가 감사 인사를 전하려 했으나, 아스톤 빌라의 경기력에 불만을 품은 일부 팬들이 선을 넘는 모욕적 발언을 하면서 상황이 격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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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아스톤 빌라가 경기 후 팬들과 충돌한 에즈리 콘사에게 공식적으로 경고했다. 감정을 억누르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콘사가 속한 아스톤 빌라는 지난달 28일(한국 시각)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아스톤 빌라는 후반 16분 주앙 고메스, 후반 종료 직전 호드리구 고메스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이 경기 직후 콘사는 원정 응원을 온 아스톤 빌라 팬들과 언쟁을 벌여 잡음을 일으켰다. 부상 중인 존 맥긴을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차고 울버햄튼 원정 경기에 나섰던 콘사는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다가가 감사 인사를 전하려 했으나, 아스톤 빌라의 경기력에 불만을 품은 일부 팬들이 선을 넘는 모욕적 발언을 하면서 상황이 격해졌다. 다만 해당 팬의 발언은 콘사를 직접 겨냥한 것이 아니라 팀 전체를 향한 비난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아스톤 빌라는 콘사에게 별도의 징계는 내리지 않으면서도 향후 이런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공식 경고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미안 비다가니 아스톤 빌라 풋볼 디렉터는 "콘사와 이야기를 나눴다. 양쪽 모두 감정이 매우 예민한 상태였다고 판단했다. 우리는 콘사에게 감정을 통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팬들의 자제를 촉구했다. 비다가니 디렉터는 "팬들이 선수를 모욕하거나 나쁜 반응을 보이는 것도 우리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패배 직후 감정적으로 매우 예민한 상태라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아스톤 빌라는 5일 새벽 4시 30분 안방인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첼시를 상대로 일정을 이어간다. 현재 리그 4위인 아스톤 빌라는 최근 여섯 경기에서 승점 5점밖에 얻지 못하는 등 시즌 초중반에 보였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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