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챔프 안세영, 상대에 8점 이상 안 내줬다...'최고 권위' 전영오픈 첫 판부터 27분 컷

권수연 기자 2026. 3. 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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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여줬다.

안세영은 지난 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유틸리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1회전에서 네슬리한 아린(튀르키예)을 세트스코어 2-0(21-8 21-6)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이 만약 올해 전영오픈 타이틀을 수성한다면 한국 배드민턴 단식 사상 최초로 전영오픈 2연패 타이틀을 가져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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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여줬다.

안세영은 지난 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유틸리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1회전에서 네슬리한 아린(튀르키예)을 세트스코어 2-0(21-8 21-6)으로 완파했다. 

전영오픈은 1899년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대회로 우승 상금과 우승 점수가 가장 많이 주어진다.

안세영은 지난해 열린 이 대회에서 왕즈이(중국)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23년에도 천위페이(중국)를 잡고 우승한 바 있다. 

이번 대회 디펜딩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한 안세영은 1회전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아린을 잡았다. 1게임이 시작하기 무섭게 연속 6득점을 몰아치며 상대 기세를 꺾었다. 아린이 5득점하며 따라오는 사이, 4점 차로 앞서있던 안세영은 또 다시 연속 10득점으로 게임에 쐐기를 박았다.

1게임을 단 13분 만에 21-8로 이긴 안세영은 2게임에서는 더욱 기세를 끌어올려 연속 9득점으로 상대의 전의를 꺾었다. 

안세영은 앞서 지난 2025년 한 해에 15개 국제대회 가운데 11개 대회를 우승하며 남녀부 단식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여자부 가운데서는 최초 기록이다. 

올해 대회에서도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에 이어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단체선수권까지 제패하며 또 다시 대기록 금자탑을 쌓아올리는 중이다. 

안세영이 만약 올해 전영오픈 타이틀을 수성한다면 한국 배드민턴 단식 사상 최초로 전영오픈 2연패 타이틀을 가져가게 된다. 

안세영은 16강에서 린샹티(대만)와 만난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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