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위원장, 어디 해명 해봐" '강등 위기' 토트넘 풀럼전 판정 분노… 투도르 감독 "히메네스 속임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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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풀럼전 판정에 대해 단단히 화가 난 모습이다.
공식 채널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심판기구 수장인 하워드 웹 위원장에게 직접 문제를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일 밤(한국 시각) 크레이븐 커티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풀럼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와 관련해 토트넘은 공식적으로 웹 프리미어리그 심판기구(PGMOL) 위원장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항의하고 해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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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가 풀럼전 판정에 대해 단단히 화가 난 모습이다. 공식 채널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심판기구 수장인 하워드 웹 위원장에게 직접 문제를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일 밤(한국 시각) 크레이븐 커티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풀럼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토트넘은 후반 21분 히샬리송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전반 7분 해리 윌슨, 전반 34분 알렉스 이워비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한 흐름을 끝내 뒤집지 못했다.
그런데 이 경기가 끝난 후 투도르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심판 판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풀럼에서 뛰고 있는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토트넘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을 두 손으로 밀치는 상황 이후 윌슨이 골문 앞에서 왼발 발리슛으로 풀럼의 선제골을 만들어낸 장면을 문제 삼았다.
지난 27라운드 아스널전에서 유사한 상황에서 득점을 올렸음에도 취소가 돼 분루를 삼켰던 기억이 있는 토트넘으로서는 같은 상황인데도 왜 다른 판정이 나왔는지 납득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당시 아스널전에서는 토트넘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가 골을 만들어냈으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등을 밀었다는 이유로 VAR 판독 이후 득점이 무산된 바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투도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 상황에 대해 분을 삭히지 못했다. 투도르 감독은 "그 장면은 정상적인 몸싸움이 아니었다. 히메네스는 두 손으로 밀었고 공을 보지도 않았다. 단지 이득을 얻기 위해 그렇게 한 것이다. 이 상황이 파울로 선언되지 않는 건 말이 안 된다. 대가가 너무 크다. 곧바로 골이 나왔기 때문"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몸싸움은 강하게 해도 좋다. 나는 그런 경합을 좋아한다. 하지만 히메네스는 공을 생각하지 않았다. 축구를 생각하지 않았고 단지 속일 방법을 생각했다. 히메네스는 밀어서 속임수를 썼고 이후 골이 나왔다. 속임수를 썼다면 파울이 선언되는 게 논리적"이라며 상대 선수와 심판 모두를 비난했다.
이와 관련해 토트넘은 공식적으로 웹 프리미어리그 심판기구(PGMOL) 위원장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항의하고 해명을 요구했다. 웹 위원장의 해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강등권에 몰린 토트넘이 현재 판정 하나하나에 얼마나 민감해져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6일 새벽 5시(한국 시각)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일정을 이어간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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