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필리핀 대통령에 ‘금 거북선’ 선물…77년 수교 기념 ‘항공 점퍼’도

정용석 2026. 3. 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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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스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에게 '금 거북선' 모형을 선물한다.

해당 모형은 주물과 수작업으로 제작한 거북선 모형을 순금으로 도금한 작품으로, 이날 국빈 만찬 때 마르코스 대통령 부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영부인인 리자 아라네타 마르코스 여사를 위한 선물로는 비취와 호박, 산호로 장식하고 명주실로 만든 '정흥 금화 노리개'와 달항아리 형태의 용기에 담긴 한국 화장품 세트가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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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통령 부부를 위한 선물. 청와대 제공


필리핀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스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에게 ‘금 거북선’ 모형을 선물한다.

해당 모형은 주물과 수작업으로 제작한 거북선 모형을 순금으로 도금한 작품으로, 이날 국빈 만찬 때 마르코스 대통령 부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세계 최강 수준인 대한민국 조선업의 역사와 기술력을 상징하는 거북선을 통해 양국의 방산 협력 강화를 기원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오른팔에 ‘3377’이라는 패치가 부착된 한국 공군 조종사의 항공 점퍼도 선물로 준비했다.

3377은 양국이 수교를 맺은 1949년 3월 3일로부터 정확히 77년이 되는 이날 양 정상이 만난 것을 기념하는 숫자다.

마르코스 대통령이 어린 시절 조종사를 꿈꿨으며 전투기 조종사를 다룬 영화 ‘탑건’의 팬인 점을 고려해 준비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영부인인 리자 아라네타 마르코스 여사를 위한 선물로는 비취와 호박, 산호로 장식하고 명주실로 만든 ‘정흥 금화 노리개’와 달항아리 형태의 용기에 담긴 한국 화장품 세트가 준비됐다.

아울러 김혜경 여사는 마르코스 여사와의 별도 친교 일정 때 한국의 전통 문화예술을 활용한 ‘굿즈’ 세트도 선물한다.

필리핀 대통령 부부를 위한 선물. 청와대 제공


정용석 기자 kudl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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