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지나는 선박 모두 불태우겠다"…리야드 미 대사관 공격받아
【 앵커멘트 】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볼모로 잡았습니다. 민간 선박을 공격하더니, 이번엔 "해협을 지나는 선박을 모두 불태우겠다"며 완전 봉쇄해버린 겁니다.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의 미국 대사관도 공격했습니다. 최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을 불태우겠다."
이란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완전 봉쇄를 선언했습니다.
"이 지역에서 단 한 방울의 석유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할 것"이라며최고수준의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 인터뷰 : 이란 경고 통신 (지난 1일) - "모든 선박은 추가 통보가 있을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 여기는 혁명수비대 해군이다. 이상."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20%가 통과해 '글로벌 에너지 동맥'으로 불리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현재까지 호르무즈 해협이나 인근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 국내 해운사 소속 선박은 40척입니다.
우리 정부는 선박들의 대피와 해협 진입 금지를 조처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미국 대사관에 대한 공격도 감행했습니다.
대사관에선 화염과 함께 검붉은 연기가 치솟았습니다.
▶ 인터뷰 : 사우디 국영 방송 앵커 - "(국방부는) 수도 리야드에 있는 미국 대사관이 두 대의 드론을 이용한 공격의 표적이 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리야드 대사관 공격에 대한 대응을 곧 알게 될 것"이라며 보복조치를 예고해 긴장 수위를 다시 한 번 끌어올렸습니다.
MBN뉴스 최민성입니다. [choi.minsung@mbn.co.kr]
영상편집 : 김경준 그래픽 : 이은재 화면출처 : WANA YORUK ISIK LSEG, X @trt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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