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우리에겐 둘째가 남아있다’ 하메네이 차남, 최고지도자로 선출

유현진 기자 2026. 3. 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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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둘째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56)가 차기 최고지도자로 선출됐다고 이란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이 이란의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는 기구인 전문가회의를 공습했지만, 이란 언론들은 모즈타바는 생존해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3일 영국에 본사를 둔 이란 반정부 매체인 이란 인터내셔널은 전문가회의가 모즈타바를 하메네이의 사망 이후 국정을 운영할 차기 지도자로 선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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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둘째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 AP통신 자료사진 연합뉴스

이란의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둘째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56)가 차기 최고지도자로 선출됐다고 이란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이 이란의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는 기구인 전문가회의를 공습했지만, 이란 언론들은 모즈타바는 생존해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3일 영국에 본사를 둔 이란 반정부 매체인 이란 인터내셔널은 전문가회의가 모즈타바를 하메네이의 사망 이후 국정을 운영할 차기 지도자로 선출했다고 보도했다.

모즈타바는 아버지의 강경 보수주의 노선을 강하게 따르는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악명 높은 군사 조직인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모즈타바는 이란의 종교 중심지인 콤 시의 신학교에서 시아파 신학을 가르치는 중견 성직자로, 정부에서 공식 직책을 맡은 적은 없다. 하지만 지난 2019년 미국의 제재 대상에 포함될 만큼 강력한 막후 영향력을 행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란은 공습에서 살아남은 하메네이의 최측근 두 명이 이끄는 평의회 체제다.

강력한 신정일치 국가인 이란에서는 권력 세습을 터부시했기 때문에 모즈타바가 그간 후계자로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미국과의 전쟁이라는 최대 위기 앞에서 선택지가 많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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