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에이스' 야마모토가 던져준 야구공, 일본과 미국 팬들을 감동시켰다

이상희 기자 2026. 3. 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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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어린이 팬을 위해 던져준 공이 일본은 물론 멀리 미국 팬들까지 감동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기 위해 현재 미국 다저스 스프링캠프를 떠나 일본에 머물고 있는 야마모토는 최근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를 상대로 펼친 평가전에서 한 어린이 팬을 위해 야구공을 관중석으로 던져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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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LA 다저스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어린이 팬을 위해 던져준 공이 일본은 물론 멀리 미국 팬들까지 감동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기 위해 현재 미국 다저스 스프링캠프를 떠나 일본에 머물고 있는 야마모토는 최근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를 상대로 펼친 평가전에서 한 어린이 팬을 위해 야구공을 관중석으로 던져줬다. 흔히 볼 수 있는 팬서비스였다.

하지만 야마모토가 던진 공은 어린이 팬 뒤로 날아갔고, 그 어린이 보다 더 큰 소년이 공을 잡았다. '이게 웬 떡이냐' 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큰 소년은 자신이 잡은 공을 어린이 팬에게 가져다 주었다.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었다. 마치, 처음부터 그 공은 어린이 팬의 몫이었던 것처럼 자연스런 동작이었다.

(야마모토가 어린이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공을 받아든 어린이 팬은 놀란 듯한 표정을 지었고, 고개를 숙여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다시 몸을 그라운드 쪽으로 틀어 공을 던져준 야마모토에게도 고마움을 표현했다. 관중석에서는 일제히 박수가 쏟아졌다.

이 장면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이것을 본 팬들은 "이것이 진짜 스포츠의 가치"라며 환영했다. 미국 팬들은 "아이에게서 배운다", "야구가 아름다운 이유는 바로 이런 것 때문이다"라며 야마모토가 던져 준 야구공으로 인해 느낄 수 있었던 가슴 따듯한 에피소드에 긍정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다저스의 '백투백' 월드시리즈 우승에 큰 공을 세운 야마모토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팬 서비스가 좋기로 유명한 투수다. 그리고 이런 팬 서비스는 어린이 팬 한 명을 넘어 다수의 팬들이 야구를 사랑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된 셈이다.

사진=야마모토 요시노부©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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