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복수 본격화?...하메네이 아들, 이란 최고지도자 선출

김정우 2026. 3. 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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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문가회의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둘째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차기 지도자로 선출했다.

전문가회의는 국민이 선출한 88명의 이슬람 성직자로 구성되며 이슬람 최고지도자를 결정한다.

이란의 종교 중심지인 콤 시의 신학교에서 시아파 신학을 가르치는 중견 성직자로, 공식 정부 직책을 맡은 적은 없으나 하메네이의 '문고리 권력'(gatekeeper)으로서 막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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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즈타바 하메네이 (오른쪽)가 2024년 10월 1일 이란 테헤란에 있는 헤즈볼라 사무실을 방문한 모습. 사진=뉴스1

이란 전문가회의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둘째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차기 지도자로 선출했다. 전문가회의는 국민이 선출한 88명의 이슬람 성직자로 구성되며 이슬람 최고지도자를 결정한다.

영국에 본사를 둔 이란 반(反)정부 매체인 이란 인터내셔널은 3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모즈타바는 부친과 마찬가지로 이란의 강경 보수 진영과 궤를 같이하는 인물이다. 이란 내부에서 정권 반대 세력을 탄압하고 외적에 대해서는 단호한 정책을 취하는 방향을 지지해 왔다.

이란의 종교 중심지인 콤 시의 신학교에서 시아파 신학을 가르치는 중견 성직자로, 공식 정부 직책을 맡은 적은 없으나 하메네이의 '문고리 권력'(gatekeeper)으로서 막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도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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