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에 발목 잡힌’ 리버풀, 4위 앞두고 ‘아뿔싸’···‘황희찬 벤치’ 울브스, 홈에서 2-1 짜릿한 승리

황희찬이 벤치로 복귀한 꼴찌 울버햄프턴(잉글랜드)이 안방에서 리버풀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울버햄프턴은 4일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홈경기에서 리버풀을 2-1로 꺾었다. 이로써 울버햄프턴은 3승7무20패(승점 16)를 기록하며 여전히 최하위(20위)에 머물렀지만 19위 번리(4승7무18패·승점 19)와의 승점 차를 3으로 좁히며 탈꼴찌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리버풀은 승리하면 4위로 올라설 수 있었으나 뼈아픈 패배로 3연승이 끊기며 14승6무9패(승점 48)로 5위에 머물렀다.
울버햄프턴은 리버풀에 주도권을 내줬으나 경기 막판 극적인 장면이 이어지며 예상 밖 승리를 낚았다.

울버햄프턴은 경기 내용에서 밀렸으나 후반 33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리버풀 진영 중앙에서 톨루 아로코다레가 수비 사이에서 공을 지켜낸 뒤 왼쪽으로 침투하던 호드리구 고메스에게 연결했다. 고메스는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안으로 치고 들어가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균형을 깼다.
리버풀도 곧장 반격했다. 후반 38분 모하메드 살라가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안으로 파고든 뒤 왼발 슛으로 골키퍼 조세 사를 뚫어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는 경기 종료 직전 갈렸다. 후반 49분 리버풀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 밖에서 안드레가 왼발로 때린 땅볼 슛이 수비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행운까지 따른 이 골로 울버햄프턴은 극적인 승리를 완성했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짜릿한 승리를 함께 만끽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8일 첼시와 EPL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43분 오른쪽 다리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결국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했다. 이후 재활에 집중했던 그는 약 한 달 만에 복귀해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에 출전하지는 않았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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