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분쟁 장기화 우려…인플레 공포에 나스닥 1%↓[뉴욕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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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며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9.57포인트(0.82%) 내린 4만8505.2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65.03포인트(0.94%) 하락한 6816.59로, 기술주 중심 나스닥종합지수는 227.62포인트(1.00%) 떨어진 2만2521.24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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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블랙스톤은 펀드런 조짐에 휘청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며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9.57포인트(0.82%) 내린 4만8505.2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65.03포인트(0.94%) 하락한 6816.59로, 기술주 중심 나스닥종합지수는 227.62포인트(1.00%) 떨어진 2만2521.24로 마감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중동 분쟁이 레바논 등으로 확전되며 전면전 우려가 커지자 시장의 불안감이 증폭됐다.
특히 이란이 전 세계 원유 소비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위협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섰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73달러선을 돌파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일부 산유국이 원유 생산 중단에 들어가며 공급망 불안이 커졌고 원유·천연가스 가격뿐 아니라 해상 운송비까지 상승했다.
불과 하루 전만 해도 투자자들은 장 초반 급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으며 증시를 끌어올렸지만, 확전 양상이 뚜렷해지자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이날 매도세는 특정 업종에 국한되지 않고 시장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나타났으며 변동성지수(VIX)도 상승해 투자자들의 공포 심리를 반영했다.
조지프 타니우스 노던트러스트자산운용 최고투자전략가는 "전쟁 장기화 가능성과 유가에 미칠 영향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급등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직결된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결정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당초 7월로 예상됐던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9월 이후로 미뤄질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개별 종목 악재도 시장에 부담을 줬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스톤은 주력 사모 신용펀드인 BCRED에서 1분기 상환 요청이 펀드 자산에 7.9%에 달하며 최대 규모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8% 넘게 급락했다. 순유출액은 17억 달러(약 2조5000억 원)에 달했다.
시장은 당분간 인공지능(AI) 열풍과 같은 기존의 성장 동력보다는 중동 분쟁의 향방과 그에 따른 유가 및 인플레이션 지표에 모든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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