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e.live] ‘홍명보 감독이 왜 춘천에?’ 바쁘다 바빠, 월드컵 최종 대비 본격 착수…‘국내파 옥석 가리기 시작’

박진우 기자 2026. 3. 4.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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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국내파 옥석 가리기'에 돌입했다.

주인공은 홍명보 감독.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3개월 앞둔 상황, 홍명보 감독은 본격적으로 선수 점검에 나섰다.

귀국하자마자 '국내파 옥석 가리기'에 돌입한 홍명보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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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춘천)]

홍명보 감독이 ‘국내파 옥석 가리기’에 돌입했다.

강원FC는 3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1차전에서 마치다 젤비아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강원은 10일 일본에서 2차전 원정을 치른다.

이날 경기장에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주인공은 홍명보 감독.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3개월 앞둔 상황, 홍명보 감독은 본격적으로 선수 점검에 나섰다. 오는 28일 코트디부아르, 내달 1일 오스트리아와의 A매치 2연전 소집을 앞둔 시점에서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홍명보 감독이 유럽파 점검을 진행한 뒤 귀국했다고 밝혔다. 영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를 돌았다. 배준호, 양민혁, 엄지성, 황희찬, 백승호, 이재성, 김민재, 옌스 카스트로프, 권혁규, 이강인, 황인범 등의 경기력을 직접 체크했다.

귀국하자마자 '국내파 옥석 가리기’에 돌입한 홍명보 감독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서민우를 점검했을 확률이 높다. 박용우, 원두재 등 중원 자원이 부상으로 쓰러지며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며, 백승호마저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수술 대신 보존 치료를 택하며 최근 버밍엄 시티에서 복귀전을 가졌다. 홍명보 감독의 가장 큰 고민은 중원 조합일 것이다.

홍명보 감독은 꾸준하게 서민우를 관찰했다. 지난해 열린 동아시안컵에서 최초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했고, 지난 11월 A매치에서도 추가 소집으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부터 중앙 미드필더까지 활용성이 다양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보고 있다.

이날 서민우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81분을 소화했다. 수비라인 사이와 중원 전 지역을 오가며 경기 템포를 조절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서민우는 이번 시즌 들어서며 과거보다 깊숙한 위치에서 활약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계속해서 주목하고 있는 이유다.

서민우 역시 지난 리그 스테이지 상하이 포트전 직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작년에는 대표팀에 가기 위해 화려한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다 보니 드리블 상황에서 실수도 많았다. 결과적으로 그런 부분이 돋보여 대표팀에 발탁될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덜어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 더 간결하고 단순한 플레이를 기반으로 물 흐르듯 플레이를 하되, 중요한 타이밍에 임팩트를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월드컵 출전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한편 마치다에서 선발 출전한 나상호는 59분을 소화하며 공격 포인트 없이 경기장을 빠져 나왔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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