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급여 잡음 여전… “치료받을 권리 훼손” “묻지마 영업 제동” [심층기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세대 실손보험 출시와 더불어 도수치료 등 비급여 항목의 과잉진료를 겨눈 '관리급여' 제도 도입 등이 이뤄지고 있지만 부작용이나 실효성 논란 등 잡음도 이어지고 있다.
관리급여 제도 도입과 5세대 실손보험 구조 개편으로 그간 보장받던 비급여 진료에 대한 자기부담금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험사 지출 줄어… 기형적 구조”
보험업계 “핵심 수익 통제에 반발
적자 수 조원 달해 이득 어불성설”
5세대 실손보험 출시와 더불어 도수치료 등 비급여 항목의 과잉진료를 겨눈 ‘관리급여’ 제도 도입 등이 이뤄지고 있지만 부작용이나 실효성 논란 등 잡음도 이어지고 있다.

보험업계는 의료계의 반발에 대해 “비급여 진료라는 핵심 수익원이 통제받게 되자 나오는 불만”이라고 반박했다. 급여 진료로 편입되면 정부가 정한 표준 수가를 따라야 하기 때문에 의료계가 반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그동안은 의사 판단에 따라 횟수 제한 없이 비급여 진료를 처방할 수 있었지만, 관리급여 전환 이후에는 건강보험 기준에 따른 적정 횟수 안에서만 급여 적용을 받게 된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병원들은 도수치료와 같은 비급여 항목의 가격을 천차만별로 매기며 환자들에게 ‘어차피 실손 처리가 되니 편하게 받으라’고 권유해 왔는데, 5세대 개편과 관리급여 지정으로 이런 영업 방식에 제동이 걸리니 반발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5세대 도입으로 보험사만 배를 불린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1~4세대 실손의 누적 적자만 수조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보험사가 막대한 이득을 챙긴다는 논리는 어불성설”이라고 선을 그었다.
5세대 실손보험이 소비자 입장에서 다소 불리한 구조로 느껴지는 점도 문제다. 관리급여 제도 도입과 5세대 실손보험 구조 개편으로 그간 보장받던 비급여 진료에 대한 자기부담금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장영진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은 “4세대 실손보험 계약 전환율은 도입 초기 보험료 50% 할인을 포함해 4차례에 걸쳐 할인 혜택을 연장했음에도 저조했다”며 “보험료 할증제도와 높은 자기부담금 등에 따라 5세대 보험도 가입자 유인 부족이 우려된다”고 짚었다.
윤솔·이종민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형외과 수술에 1년 재활까지”…이상이·하정우·박신양이 지불한 ‘부상 영수증’
- “은희야, 이제 내 카드 써!” 0원에서 70억…장항준의 ‘생존 영수증’
- “목젖부터 늙어갔다”…설경구·노윤서·김태리, 0.1초를 위한 ‘3년’
- “애 엄마인 줄 알았죠?” 55세 미혼 김희정, 20년째 ‘자식’ 키운 진짜 이유
- 김소영, 첫 살인 뒤 “닭갈비 먹고파”…3살 딸 암매장 뒤 남친 조카와 입학시험 [금주의 사건사
- “비싼 소변 만드는 중?”…아침 공복에 영양제 삼키고 ‘커피 한 잔’의 배신
- “건물 대신 ‘라벨’ 뗐다”… 장동민·이천희 ‘건물주’ 부럽지 않은 ‘특허주’
- “월 650만원 현실이었다”…30대, 결국 국민평형 포기했다
- “13억 빚 정리 후 작은 월세방이 내겐 우주”…김혜수·한소희의 ‘용기’
- “소화제만 먹었는데 췌장암 3기”…등 통증 넘긴 50대의 뒤늦은 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