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PD도 AI 쓰는 시대… 경력 높을 수록 'AI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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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에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PD 10명 중 8명 이상이 AI가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판단했으나, 회사의 AI 대응이 부적절하다고 응답한 경우도 상당한 비중으로 나타났다.
응답한 PD들이 속한 회사의 AI 대응 및 대책에 대해선 10명 중 4명 이상(43.9%)이 '부적절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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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저널, 한국PD연합회 회원 대상 AI 인식조사…10명 중 1명은 '창의성 악화'
[미디어오늘 노지민 기자]

업무에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PD 10명 중 8명 이상이 AI가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판단했으나, 회사의 AI 대응이 부적절하다고 응답한 경우도 상당한 비중으로 나타났다.
PD저널에 따르면 한국PD연합회 회원 대상으로 지난 1월20~27일 'AI 이용실태 및 인식 조사'를 시행한 결과, 'AI가 업무에 미친 영향 종합 평가' 항목에서 응답자 86.4%가 긍정적, 13.2%가 보통, 0.4%가 부정적이라 답했다. (바로가기 링크)
경력이 높을 수록 긍정 답변이 높았다. 경력 기간별 AI에 대한 긍정 평가 응답률은 '30년 이상'이 100%에 달했고, '20년 이상 30년 미만'이 90.9%인 반면, '5년 미만' 응답자에선 71.9%로 집계됐다.
AI 서비스 용도를 물은 항목(복수 응답)에선 '자료 수집 및 분석'(78.2%), '아이디어 생성 및 브레인스토밍'(72.4%), '이미지·영상 생성'(61.3%), '문서 작성'(54.3%), '사실 확인 등 검증 작업'(33.7%) '오디오·음성 생성'(29.2%) 순으로 나타났다.
AI로 인한 업무 변화 '반복 작업 단순화'…창의성 면에선 일부 부정 평가
AI 서비스 사용에 따른 업무 변화를 물은 항목에선 '반복 작업 등 업무 프로세스 단순화 개선'(76.6%)과 '제작 기간 등 업무 속도 향상'(71.6%)에 동의한 응답자 비중이 높다. 뒤이어 '업무 관련 비용 절감'(63.8%), '사실 검증 업무 효율성 향상'(57.2%), '창의성 증진'(53.9%) 순이다.
제시된 5개 항목 가운데 '사실 검증 업무 효율성 향상' 면에선 7.8%, '창의성 증진' 면에선 9.5%가 AI 도구로 인해 업무가 '상당 악화'됐다고 답한 부분도 눈에 띈다.
응답한 PD들이 속한 회사의 AI 대응 및 대책에 대해선 10명 중 4명 이상(43.9%)이 '부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적절'하다는 평가는 11.3%에 그친 것과 대조된다.
PD들이 속한 회사의 AI 대응엔 10명 중 4명 이상이 '부적절'
AI 시대에 가장 시급한 과제(복수응답)는 'AI 워크플로우 구축'(63.4%), 'AI 교육 강화 및 전문 인력 양성'(61.2%), 'AI 활용 가이드라인 마련'(55.1%), 'AI 학습 저작권 문제 해결'(51.1%) 순으로 꼽혔다. 업무 목적으로 AI를 활용하며 느끼는 애로 사항으로 10명 중 7명 가까운 응답자(68.7%)가 '구독료 지원 미흡'이라 답했다.
응답자들이 자주 쓰는 AI 서비스로는 '챗GPT'(37.5%)와 '제미나이'(34.2%)라 답한 비중이 각각 30%를 넘어섰다. 이 밖에 '미드저니'(7.5%), '퍼블리시티'(5%), '클로드'(4.2%), '런웨이'(3.3%), '클링'(2.5%) 등이 뒤를 이었다.
온라인(이메일 발송)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한국PD연합회 회원 2842명 가운데 276명(9.71%)이 응답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5.61%P다. 응답자가 소속된 방송사 유형은 지상파 방송사가 150명(54.3%)으로 가장 많았고, 라디오 방송사(17.0%), 방송채널사용사업자(10.1%), 제작사 소속 및 독립PD(9.8%), 종합편성채널(5.4%)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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