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필리핀 영부인과 '디저트 타임'…"한식 닮은 따뜻함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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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3일 리자 마르코스 영부인과 친교를 다졌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스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의 부인인 리자 여사의 안내로 필리핀 대통령궁 인근의 영빈관을 둘러봤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두 여사는 한국전쟁 당시 필리핀군 파병을 결정한 엘피디오 퀴리노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딴 객실 등을 함께 둘러보며 양국의 오랜 인연을 되새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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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혜경 여사와 필리핀 대통령 부인 루이즈 아라네타 마르코스 여사와 3일(현지 시간) 마닐라 말라카냥궁 인근 영빈관에서 친교 행사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3.03. photocdj@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3/newsis/20260303234901139iyik.jpg)
[마닐라=뉴시스] 김지은 기자 =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3일 리자 마르코스 영부인과 친교를 다졌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스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의 부인인 리자 여사의 안내로 필리핀 대통령궁 인근의 영빈관을 둘러봤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두 여사는 한국전쟁 당시 필리핀군 파병을 결정한 엘피디오 퀴리노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딴 객실 등을 함께 둘러보며 양국의 오랜 인연을 되새겼다"고 전했다.
두 여사는 필리핀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라울 수니코의 연주를 함께 감상하며 환담을 나눴다. 리자 여사는 필리핀에는 하루 두 차례 간식을 나누며 대화를 즐기는 '메리엔다'(Merienda) 문화가 있다고 소개하고, 전통 디저트를 대접했다.
김 여사는 코코넛 밀크에 찹쌀을 쪄 바나나 잎으로 싼 '수만'을 맛본 뒤 "한국의 찹쌀떡과 비슷하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려면 음식을 먹어보라는 말이 있다"며 "오늘 필리핀 음식을 통해 한국 음식과 닮은 따뜻함과 친숙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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