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26’ 달군 이동통신3사…AI 경쟁 가속

2026. 3. 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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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6'이 개막했습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3사는 일제히 글로벌 AI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는데요.

이통3사의 미래 사업 청사진들을 문형민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현지시간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MWC 2026'의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의 공식 주제는 ‘지능화 시대’.

이동통신의 발전을 속도와 용량이 아닌, AI를 활용한 운용 효율성 증대에 무게를 뒀습니다.

이번 MWC에 참여한 국내 이동통신3사는 일제히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는데, AI 기반 자율 네트워크, AI 에이전트 확장, 피지컬 AI 상용화 등 각기 다른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SK텔레콤은 통신 전 영역에 AI 적용을 예고하며 대규모 인프라 재편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정석근 / SK텔레콤 AI CIC장>“AI에 필요한 전 주기 엔드투엔드를 다 해보려고 합니다. 맨 밑에 데이터센터부터 시작해서 거기에 들어간 모델, 그 모델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까지…”

AI를 활용한 통신 운영 자율화와 6G 기반 AI 네트워크 고도화 역시 주도한다는 구상입니다.

KT는 기업용 AI 운영체제 '에이전틱 패브릭'을 처음 공개하며 B2B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또, 6G 네트워크 비전으로는 AI 혁신을 이끄는 '초연결 지능형 AI 네트워크'를 제시했습니다.

<이종식 / KT 네트워크연구소장>“KT가 5G 때 주도한 적이 있다. 글로벌에서 5G 규격을 선도해서 했거든요. 저희가 가지고 있는 유성이라는 이런 것들이 6G 시대에도 더 장점이…”

LG유플러스는 AI 앱 익시오를 전면에 내세우며 ‘사람 중심 AI’의 미래 비전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업그레이드 된 익시오가 피지컬 AI와 연계해 편의를 개선하는 미래상도 선보였습니다.

<홍범식 / LG유플러스 대표>“스마트 글래스, AI 에이전트, 피지컬 AI 등 커넥티드 기기가 넘쳐나는 시대에 AI 음성은 모든 것을 아우르는 핵심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AI 기술과 6G를 내세운 통신3사,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문형민입니다.

[영상제공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영상편집 이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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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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