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전력] ‘부산 명가 재건’ 동아고, 팀플레이로 전통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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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고가 전통을 되찾으려 한다.
이에 김 코치는 "동아고는 전통 있는 학교다. 그러나 선수들이 부족하다 보니, 몇 년간 색깔도 없었다. 동아고만의 색깔을 갖추려 한다. 승패를 떠나서 우리가 해왔던 것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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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고가 전통을 되찾으려 한다.
오는 3월 14일 전남 해남에서 2026시즌 개막(제63회 춘계연맹전)을 알리는 가운데 각 팀들은 동계 훈련에 한창이다. 자체 훈련을 통해 개개인의 기량 향상과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 전력을 다진다.
동아고는 총 11명의 선수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김정인 동아고 코치는 “3학년 2명, 2학년은 5명이지만, 한 명은 유급을 결정했다. 그리고 신입생은 4명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코치는 “3학년 2명은 농구를 늦게 시작했지만, 신장이 좋고 열심히 한다. 기대가 크다. 주축은 2학년 3명이다. 좋은 경험을 쌓았으면 한다. 신입생 가드와 센터 선수도 나쁘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과도기라고 볼 수도 있다. 성적보다는 경기 경험이 중요하다. 누가 에이스라기보다 모두가 열심히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동계 훈련 과정을 묻자, 김 코치는 “예전에는 다른 학교들이 동계 훈련을 부산으로 내려왔다. 우리 학교가 부산에 있어서, 게임을 많이 했다. 그런데 요즘은 아니더라. 저희가 찾아가는 처지였다. 저도 1~2년간 시행착오를 겪었다. 이번에는 연습게임 위주로 많이 했다. 대학교 캠프에 가서 오전, 오후로 연습게임을 하고 스토브리그도 참가했다. 저희가 작년에 빠르게 시즌이 끝났다. 그래서 11~12월에 체력 훈련을 미리 했다. 경험이 부족한 것 같아서 방학 동안 연습게임만 했다”라고 답했다.
1958년 창단된 동아고는 68년이라는 세월 동안 부산을 대표한 농구부다. 출신 선수들도 주희정(현 고려대 감독), 김주성(현 원주 DB 감독), 허일영(창원 LG) 등 화려하다. 그러나 최근 성적은 좋지 않았다.
이에 김 코치는 “동아고는 전통 있는 학교다. 그러나 선수들이 부족하다 보니, 몇 년간 색깔도 없었다. 동아고만의 색깔을 갖추려 한다. 승패를 떠나서 우리가 해왔던 것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동아고는 디펜스와 속공의 팀이었다. 수비를 열심히 하고 빠르게 속공 나가는 게 장점이었다. 그런데 와서 보니, 개인 성적을 우선하는 게 보기 좋지 않았다. 개인 기록보다는 팀플레이가 먼저다. 그리고 오펜스보다는 디펜스가 우선이다. 열심히 하는 걸 보여줘야 한다. 동아고는 예전부터 그런 것을 지켜왔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동아고 농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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