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interview] '마인츠 레전드' 이재성, "나를 인정해 줘서 재계약 결정했다, 언젠간 전북 돌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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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에서 하루하루 경기하고 훈련하는 게 내게는 꿈이자 계속해서 축구를 하고 싶게 하는 동기가 된다. 그래서 재계약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마인츠와의 동행을 선택한 이재성이 재계약 뒤에 숨겨진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그래도 계속 재계약을 하려고 생각했다. 여기서 내 경쟁력을 확인하고 싶었고, 유럽대항전 상대들과 매주 붙어 보면서 월드컵을 잘 준비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무엇보다도 팀에서 나의 가치나 나를 인정해 주는 부분들이 너무나 컸다. 이곳에서 정말 편안했다. 내가 계속해서 유럽 무대에서도 뛸 수 있는 만큼 기회를 받고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이곳에서 하루하루 경기하고 훈련하는 게 내게는 꿈이자 계속해서 축구를 하고 싶게 하는 동기가 된다. 그래서 재계약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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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마인츠에서 하루하루 경기하고 훈련하는 게 내게는 꿈이자 계속해서 축구를 하고 싶게 하는 동기가 된다. 그래서 재계약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마인츠와의 동행을 선택한 이재성이 재계약 뒤에 숨겨진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재성은 3일 오후 4시 45분 독일 분데스리가 온라인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에 참여해 국내 언론사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시즌 활약을 비롯해 마인츠에서의 역할과 재계약 비화,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로서의 각오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전했다.
이재성은 대한민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전북 현대에서 K리그 최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한 그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이후 독일 2부 분데스리가 홀슈타인 킬에 입성하며 유럽 진출에 나섰다. 킬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경쟁력을 보여줬고, 2021-22시즌 마인츠로 향해 1부 무대를 밟았다. 적응기를 거쳐 부동의 주전으로 도약했고, 팀의 부진으로 감독 교체가 이뤄져도 매번 신뢰를 받으며 헌신적이고 묵묵한 활약을 이어왔다.
어느덧 33세에 접어들었지만, 지난달 마인츠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올 여름 계약 기간 만료를 앞두고 국내 복귀설도 있었지만, 구단과 2년 더 동행을 결정했다. 마인츠 통산 162경기 28골 21도움으로 레전드가 되어가는 이재성은 올 시즌 팀이 9년 만에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에 진출해 커리어 처음으로 유럽대항전도 뛰었다. 최근 리그에서는 부진하지만, 컨퍼런스리그 16강에 진출하면서 우승도 기대하고 있다.
마인츠와 재계약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이재성은 상세히 비화를 전했다. 이재성은 "일단 재계약 과정이 이 정도로 오래 걸릴지 몰랐다. 계약 기간 1년이 남아서 시즌 시작 전부터 재계약을 하지 않을까 생각은 하고 있었다. 갑자기 컨퍼런스리그 준비 등 여러 상황이 생기면서 구단과 이야기가 조금 늦어졌다. 그러다 리그에서 팀 성적도 안좋아지고 하다 보니 꼬인 것들이 있어 늦어졌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래도 계속 재계약을 하려고 생각했다. 여기서 내 경쟁력을 확인하고 싶었고, 유럽대항전 상대들과 매주 붙어 보면서 월드컵을 잘 준비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무엇보다도 팀에서 나의 가치나 나를 인정해 주는 부분들이 너무나 컸다. 이곳에서 정말 편안했다. 내가 계속해서 유럽 무대에서도 뛸 수 있는 만큼 기회를 받고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이곳에서 하루하루 경기하고 훈련하는 게 내게는 꿈이자 계속해서 축구를 하고 싶게 하는 동기가 된다. 그래서 재계약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친정팀’ 전북 현대에 대한 애정도 잊지 않았다. 이재성은 “(재계약)과정이 늦어지다 보니 아무래도 전북에서 내 소식을 많이 궁금해했다. (이도현) 단장님이 직접 오셔서 이야기를 나눴다. 여기 와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 시간이었다. 복귀가 언제가 될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긍정적이었다. 내가 언제 돌아가서 전북을 도와줄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져서 계속해서 전북에 대한 애정에 더 확신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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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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