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포 3방 ‘쾅쾅쾅’…한국, 뜨거운 방망이 안고 도쿄돔 입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키나와에서 시작된 불방망이가 오사카에서도 식지 않았다.
홈런 세 방이 한꺼번에 터지며 대표팀은 마지막 평가전을 화끈하게 장식했고, 상승 기류를 안은 채 도쿄로 향하게 됐다.
무엇보다 의미 있었던 건 홈런 세 방으로 확인한 장타 감각이었다.
도쿄돔에서 펼쳐질 첫 경기, 한국의 방망이가 또 한 번 불을 뿜을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준비해온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오키나와 전지훈련 기간부터 타격감이 절정에 가까웠다. KBO리그 구단들과 치른 다섯 차례 연습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고, 팀 타율 0.361과 OPS 1.008이라는 수치가 말해주듯 공격력이 돋보였다.

가장 먼저 불을 뿜은 건 김도영이다. 2회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투수의 실투성 변화구를 걷어 올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오키나와에서 감을 되찾은 뒤 한신전에 이어 이날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이다. 캠프 초반 다소 무거웠던 방망이가 완전히 살아났다는 신호다. 톱타자로 배치된 그는 출루와 장타를 동시에 책임질 카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의 마침표는 안현민이 찍었다. 9회초 좌측 담장을 넘기는 쐐기포로 점수를 8-5로 벌렸다. 지난해 일본과 평가전에서도 홈런을 터뜨렸던 그는 다시 한 번 일본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도쿄돔에서도 장타 본능이 이어질지 기대를 키웠다.
대표팀은 이제 결전지 도쿄로 이동한다. 오키나와에서의 뜨거운 감각이 오사카에서 재확인됐고, 마지막 실전에서도 장타력이 빛났다. 본선 무대는 긴장감이 전혀 다른 환경이지만, 최소한 타선의 분위기만큼은 최고조다.
도쿄돔에서 펼쳐질 첫 경기, 한국의 방망이가 또 한 번 불을 뿜을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