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입고 만난 '설상'·'빙판'의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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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과 은반을 누비던 올림픽 영웅들이 오늘(3일)은 교복을 입고 만났습니다.
17살, 같은 반 친구 사이인 스노보드 최가온 선수와 피겨 신지아 선수의 개학날 모습 보시죠.
최가온과 신지아는 같은 학교, 같은 반 친구지만, 각자 훈련과 대회 일정 때문에 좀처럼 만나지 못했는데요.
[최가온/스노보드 국가대표 : 교복 입으니까 쑥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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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과 은반을 누비던 올림픽 영웅들이 오늘(3일)은 교복을 입고 만났습니다.
17살, 같은 반 친구 사이인 스노보드 최가온 선수와 피겨 신지아 선수의 개학날 모습 보시죠.
최가온과 신지아는 같은 학교, 같은 반 친구지만, 각자 훈련과 대회 일정 때문에 좀처럼 만나지 못했는데요.
[신지아/피겨 국가대표 (지난달) : (가온이랑) 친해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개학을 맞아 보드복과 피겨복 대신 교복을 입고 인사를 나눴습니다.
[최가온/스노보드 국가대표 : 교복 입으니까 쑥스러워요.]
처음에는 다소 낯설어하던 둘은, 이내 웃음꽃을 피웠고, 뜨거운 응원을 보내 준 반 친구들과 기념 촬영도 하며,
[최가온/스노보드 국가대표 : 새벽 내내 친구들이 같이 울면서 응원해 줘서 진짜 너무 행복했어요. 다 눈이 부어 있어서 많이 못생겨졌더라고요.]
[신지아/피겨 국가대표 : 네가 제일 빛났고 예뻤다고 연락을 받아서 너무 고마웠어요.]
올림픽 영웅이 아닌 17살 고등학생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박기덕, 디자인 : 황세연)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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