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e.live] ‘춘천서 0-0’ 쿠로다 감독 “우릴 이기기 위한 강원의 열정 인상적이지만…2차전은 우리 홈”

박진우 기자 2026. 3. 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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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다 고 감독은 2차전 홈 경기에서 강원FC를 꺾겠다고 다짐했다.

쿠로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경기 내용은 이 정도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강원에서 마치다를 이기기 위해 보여준 열정이 인상적이었다. 아쉽게도 0-0으로 비겼다. 원정에서 최소한 클린시트를 기록한 점은 나쁘지 않았다. 2차전에서는 더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 골을 넣을 기회가 많았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우리 골키퍼가 슈퍼세이브를 한 점은 고무적이다. 다음 홈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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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춘천)]

쿠로다 고 감독은 2차전 홈 경기에서 강원FC를 꺾겠다고 다짐했다.

마치다 젤비아는 3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1차전에서 강원FC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마치다는 10일 홈에서 강원과의 2차전을 맞이한다.

‘리그 스테이지 1위’ 마치다의 우세가 예상됐다. 마치다는 일찍이 16강 진출을 확정했고, 지난해 11월 열린 강원과의 맞대결에서도 3-1로 승리한 바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본 백년구상 J리그 동부지역에서도 2승 2무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구단 창단 최초로 J리그에 승격했지만 3위를 차지했고, 강팀으로 자리매김한 마치다다.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한 마치다는 전반 초반부터 세트피스를 활용해 공격의 활로를 뚫고자 했다. 특히 197cm에 육박하는 테테 옌기의 머리를 활용하고자 했지만, 강원의 짠물 수비에 막혔다. 후반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마치다는 후반 막판 강원의 일격에 당황했고, 아부달라의 슈팅이 골대를 맞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결국 경기는 0-0으로 끝났다.

쿠로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경기 내용은 이 정도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강원에서 마치다를 이기기 위해 보여준 열정이 인상적이었다. 아쉽게도 0-0으로 비겼다. 원정에서 최소한 클린시트를 기록한 점은 나쁘지 않았다. 2차전에서는 더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 골을 넣을 기회가 많았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우리 골키퍼가 슈퍼세이브를 한 점은 고무적이다. 다음 홈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쿠로다 감독은 “원정에 온 만큼, 무실점이 중요하다 생각했다. 강원전 이전에 수비에서 문제가 있었다. 오늘 강원과의 경기에서는 그런 부분이 보완됐지만, 역습을 당하는 부분이 아쉬웠다. 그래도 골키퍼의 세이브 덕분에 무실점을 했다. 강원의 3백으로 인해 마치다의 라인이 높았다. 이런 부분을 토대로 2차전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마치다는 지난해 11월 리그 스테이지에서 강원에 3-1로 승리한 바 있다. 당시와 현재의 강원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강원은 원래 선수 개인의 퀄리티와 스피드가 강점이었다. 아울러 두 팀 모두 볼 소유가 높은 축구를 지향한다. 그때의 강원과 오늘의 강원을 비교하기 보다는, 열정과 투지를 가지고 뛰는 팀이 8강에 오를 것이라 생각한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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