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컬링 '부부 동반 메달' 도전‥"당신의 꿈을 응원해"
[뉴스데스크]
◀ 앵커 ▶
밀라노 동계 올림픽의 열기를 이어갈 패럴림픽 개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휠체어컬링 각기 다른 종목에 출전하는 부부 선수가 있습니다.
컬링으로 인연을 맺었고, 이제는 동반 메달까지 노리는 남봉광·백혜진 부부를 송기성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휠체어컬링 4인조 대표팀의 스킵 남봉광과 믹스더블 대표팀의 백혜진.
매서운 눈으로 샷에 집중하다가도 마주치면 웃음이 나는 부부의 대화 주제는 '패럴림픽 메달'입니다.
[남봉광/휠체어컬링 4인조 대표팀] "일단 믹스부터 (메달)따고 그 다음에 4인조가 나중에 하니까…"
[백혜진/휠체어컬링 믹스더블 대표팀] "그러네. 저 먼저 (메달) 가지고 와야겠네요."
각각 사고로 척수장애를 얻은 뒤, 운명처럼 이끌려 찾아간 휠체어컬링 신인 캠프에서 만나 부부가 된 두 사람.
[백혜진/휠체어컬링 믹스더블 대표팀] "(당시 남편이) 신인의 스킵이었기 때문에 제가 많이 배우는 입장으로…"
[남봉광/휠체어컬링 4인조 대표팀] "컬링하면서 이제 사랑도 하고…"
4년 전 대표 선발전에서 남편 팀을 꺾고 베이징 패럴림픽에 출전했던 아내는 큰 무대가 처음인 남편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습니다.
[백혜진/휠체어컬링 믹스더블 대표팀] "많은 관중들 환호 속에서도 기죽지 말고 오빠의 페이스대로 가면 아마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아내가 모레 믹스더블 예선에 출전해 먼저 경기를 시작하는 가운데, 두 선수는 한국 패럴림픽 첫 부부 동반 메달이란 이색 기록에 도전합니다.
[남봉광/휠체어컬링 4인조 대표팀] "(파트너) 이용석도 잘 따라오고 좋은 성적이 분명히 날 것 같아. 파이팅!"
[백혜진/휠체어컬링 믹스더블 대표팀] "부부로서 꿈을 향해 가는 모습을 제일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기분이라서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취재 : 한재훈 / 영상편집 : 박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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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한재훈 / 영상편집 : 박예진
송기성 기자(gis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04629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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