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in터뷰] "장동혁, 부정선거에 올라타…막 가는 것" 조갑제의 분석

이가혁 앵커 2026. 3. 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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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짐 체인지, 이란 정권 무너질 가능성은 없어보여"
"장동혁 비판이 왜 '해당행위'인가…독재적 발상"
이 대통령 '아파트 처분' '인선' 어떻게 봤나
"이병태 의미있는 인선…실용적 생각 가진 사람"


■ 방송 : JTBC 이가혁 라이브 / 진행 : 이가혁
■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좀 더 깊이 더 자세히 들어보는 더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 공격으로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하면서 미국-이란 전쟁 확전 우려가 나오고 있고 또 장기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한민국 정치권의 여야 대립도 골이 깊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수논객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와 이란 이슈부터 국내 정치 상황까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 :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이란 뉴스를 짚어보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도박이다 이런 기사 제목도 많이 달려 있던데 어떤 걸 노렸다고 보십니까?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 : 저는 우선 왜 기습을 했느냐 이런 겁니다. 그리고 정말 목적이 뭐냐. 트럼프 대통령은 레짐 체인지라고 처음부터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다가 어제라고 봐야 되는군요. 국방장관은 레짐 체인지가 아니라고 그랬어요. 그러면 강대국이 조금 약한 나라를 상대로 기습 공격할 때는 반드시 불가피한 이유가 있어야 되거든요. 가만히 얻어맞는다든지 그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미국 사람들이 제일 항목으로 여기는 게 1941년에 진주만 기습입니다. 진주만 기습이 비겁했다고 그래서 이 날은 치욕의 날이라고 루즈벨트 대통령이 선언을 하면서 결전 의지를 북돋았는데 이번에 기습했잖아요. 이게 앞으로 큰 부담이 될 거라고 봅니다. 국제법 위반이기도 하고. 그런데 이게 목표가 애매해지면 아무리 전투에서 이겨도 목적달성에 실패하는 경우가 있어요. 하메네이를 제거하는 건 성공했어요. 그런데 그다음에 과연 육군을 보내서 레짐 체인지를 할 거냐 말 거냐 그리고 목표로 하는 핵 개발을 완전히 근절시킬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은 굉장히 저는 불투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쟁 오래 끌려면 국내에서 지지가 있어야 돼요. 국내 지지가 지금 60%가 지금 이 전쟁에 반대하고 있어요. 국제적인 여론은 더 악화될 거라고 봅니다.]

[앵커]

미국 내 여론도 좋지 않다는 게 미국 로이터와 입소스 등이 여론조사한 결과에도 나온다고 저도 확인을 했는데 그러면 아무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고 그러면 나아가서 레짐 체인지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국민들에게 나가서 싸우십시오, 일어나십시오라고 했는데 그게 전혀 안 먹히고 그냥 하메네이 후계자가 그대로 이어갈 가능성을 높게 보시는 거군요.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 : 그럴 가능성이 더 높죠. 왜냐하면 이게 하메네이를 제거한 게 일반 이란 국민들한테 어떤 영향을 주느냐를 생각해 봐야 하는데 물론 아주 용감한 사람들이 시위를 해서 몇천 명 또는 몇만 명이 죽었다는 이야기 있지 않습니까? 그건 레짐 체인지 가능성이 있는데 하메네이가 죽으니까 하메네이는 또 종교지도자입니다. 시아파 지도자예요. 그러면 여기에 대한 이란 국민들의 반응은 달라질 수 있어요. 그리고 외세에 의해서 이렇게 무참하게 종교지도자가 죽었다 하는 데 대해서 누가 선동을 하면 이게 또 반미라고 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반미. 이란 사람들이 보통 사람들은 상당히 친미적이라고 해요. 그러나 이란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뭐가 하나 있어요. 옛날에 모사데크라는 지도자가 있었어요. 이 사람이 메이저 석유회사를 국유화하니까 미국하고 영국이 작당을 해서 몰아내버렸다고. 그게 이란 사람들이 마음속에 반미감정을 심었고 이게 1979년 호메이니 등장의 원동력이 됩니다. 그 기억을 다시 되살릴 가능성이 있는 거죠. 그렇다면 레짐 체인지는 안 되는 거죠.]

[앵커]

오히려 더 극단적인 이슬람주의 이렇게도 갈 수 있고.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 : 그렇죠.]

[앵커]

그러면 아시아로 좀 눈을 한반도로 돌려서요. 북한 김정은이 이렇게 딱 살라미식으로 제거된 하메네이의 뉴스를 보고 긴장하고 있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 : 핵무기를 가지고 있는데 왜 긴장합니까? 핵무기를 가지고 한국 그리고 지금 대륙간 탄도미사일도 거의 완성 단계라고 본다면 미국도 위협하고 있는데 안심하고 있으면서 결국 김정일의 선택이 옳았다라고 생각할 거예요. 우리가 1994년으로 돌리면 그때 북한은 핵무기를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 뒤에 러시아와 중국도 약했어요. 이때 김영삼 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이 합의를 해서 북한 영변 핵시설을 폭격했었어야 돼요. 이걸 놓쳤습니다.]

[앵커]

그래서 트럼프 머릿속에 이란이 이대로 두면 그냥 핵협상 하면서 지지부지되다 보면 제2의 북한처럼 핵 가지고 우리랑 맞먹으려 하는 것 아니야 이런 게 머릿속에 있었다 그런 분석도 있거든요.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 : 그런데 이란의 핵무장은 방어적 의미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핵무장해서 사실 핵 강국이잖아요. 가지고 있는 핵폭탄이 100개 넘을 겁니다. 그리고 투발 수단도 있고 거기에 대한 대응으로 이란이 만들었는데 이란의 핵 개발이 과연 공격용이냐 하는 데 대해서는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앵커]

어제 이 자리에 나온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은 이제 이달 말에 있을 4월 초에 있을 미중 정상회담에서 오히려 김정은이 트럼프를 만날 가능성이 더 커졌다. 왜냐하면 이렇게 이란이 위기에 처한 것처럼 북한도 물론 핵을 가지고 있어서 다른 입장이지만 그러다 보니까 오히려 유화적으로 좀 친하게 지내자고 제스처를 보낼 가능성. 그래서 오히려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도 커졌다라고 분석했는데 동의하십니까?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 : 저는 말하자면 중국이 중간에서 예를 든다면 그런 뜻이에요. 그런데 중국의 북한에 대한 영향력은 굉장히 과장돼 있습니다. 없다고 봐야 돼요. 특히 북한은 김일성부터 김정일, 김정은까지 어떻게 보면 미국보다 제일 경계하는 게 중국이에요. 그래서 트럼프하고 직거래해야 되는 걸 중국을 끼워서 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것은 한다면 바로 화이트하우스에 연락할 거예요.]

[앵커]

직거래를 할 것이다. 물론 트럼프가 워낙 또 즉흥적으로 하다 보니까 베이징 갔다가 갑자기 원산에서 만나자 이럴 수 있는 거니까 지켜봐야겠네요. 이란 사태 마지막 질문 하나 드리고 국내 정치로 넘어가겠습니다. 전쟁이라고 표현해도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은요. 이 전쟁의 끝은 어떻게 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 : 세 가지인데요. 하나는 정말 이란 정권이 왕창 무너지는 건데 이 가능성은 제일 낮아요. 그다음에는 어차피 협상으로 나가는 거예요. 협상으로 나가려면 트럼프가 더 이상 밀어붙여가지고는 국내 정치적 그리고 여론의 악화로 11월 중간선거에서 지렛대로 판단했을 겁니다. 그다음에는 핵을 제거하는 거예요. 핵과 미사일을 제거하는 겁니다. 그러려면 지상군이 들어가야 돼요. 그래서 이 세 가지 가능성은 상당히 다 각각의 리스크가 있지만 제일 가능성이 없는 것은 레짐 체인지라고 생각해요. 정권이 무너질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앵커]

그리고 또 걱정되는 게 산발적인 어떤 이란 밖에서의 미국 본토에서의 이런 테러가 또 횡횡하지 않을까 하는 분석도 있는데 한번 또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 : 제일 중요한 것은 호르무즈 해협이죠.]

[앵커]

이미 봉쇄가 된.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 :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지금 봉쇄할 수 있느냐. 그런데 해군력이 있어야 되는데. 그러나 미사일 써가지고 또는 드론으로 공격하는 것은 쉬울 거라고요. 그래서 호르무즈 해협 특히 우리가 지금 거의 한 70% 원유를 그쪽에서 의존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이걸 가지고 약점을 잡은 거예요, 이란이. 이걸 미국이 군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가 하는 겁니다.]

[앵커]

실제 어제도 오만 선적인가요. 배를 폭격하기도 했고 했는데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국경제도 요동칠 것 같습니다. 국내 정치 상황으로 가보겠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구 서문시장을 찾았고 굉장히 많은 인파가 몰린 게 영상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이 장면 대표님께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 : 저는 간단합니다. 그동안 윤석열, 장동혁 그다음에 전한길 이런 사람들이 과연 한국의 보수를 대표할 수 있느냐. 위대한 문명건설의 표현인데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을 배출한 한국의 보수가 어떻게 윤석열, 장동혁, 전한길에 의해서 대표될 수 있느냐에 대해서 울분을 많이 가지고 있었던 상식적인 국민이 있어요. 이 사람들 꼭 보수라고 할 수 없는 이런 사람들의 분노가 폭발했다고 봅니다.]

[앵커]

그 분노가 우리 대구로 모이자, 한동훈 전 대표 온대 하면서 폭발했다.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 : 한동훈 씨가 어쨌든 정통 보수의 주도권을 잡았다고 하지 않습니까? 정통 보수. 즉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으로 이어지는 정통 보수의 맥을 잇겠다고 하니까 그러니까 보수 성향이 강하다고 알려진 대구 사람들도 그 사람들이 극우를 지지하는 건 아니다 하는 걸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겠죠.]

[앵커]

반대로 이런 분석도 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 개인 인기가 많은 건 알겠어. 팬덤이 굉장한 건 알겠어. 그런데 이게 표심으로 연결될 수가 있을 것인가. 왜냐하면 당적도 모르고 어디 출마할지 아직도 모르고요. 실제로 선출된 권력이 될 수 있을까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 : 그게 한동훈 전 대표의 고민이기도 하고 그러니까 인기는 표로 환산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거든요. 표로 환산시킬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예요. 하나는 보수에서 출마하는 거죠. 대구나 부산에서 출마해서 당선되면. 그리고 또 다른 방법 하나는 지원 유세를 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지원 유세가 선거법하고 어떻게 관계되는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자기하고 마음이 맞는 후보를 당선시키는 겁니다. 그런 활동을 해야겠죠. 그래야 표하고 연결될 것 같아요.]

[앵커]

일종의 당선자 메이커 역할을 하면서 또 자신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데 대구 방문 일정에 대해서 장동혁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 주변으로 현역 의원들이 몇 명 있었는데 해당행위다, 이렇게 비공개 회의에서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서 한 전 대표는 해당이 아니라 해장행위다 이렇게 유머러스하게 받아치기도 했는데 장 대표가 해당행위라고 판단한 그건 어떻게 보십니까?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 : 그건 완전히 잘못된 거죠. 아니, 지금 한동훈 씨 측에서는 국민의힘을 대변하지 않아요. 국민의힘을 잘되는 방향으로 이끌겠다는 거예요. 다만 장동혁 당권파 그분을 비판하잖아요. 그게 왜 해당행위가 되죠? 그러니까 해장행위라는 표현이 맞죠. 장동혁을 비판하면 그게 해당행위가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것은 독재적 발상이고 요새 해당행위를 가지고 제명하고 난리를 피우는데 실제 해당행위는 뭡니까? 첫째 헌법입니다, 헌법. 헌법을 위반하면 해당행위예요. 두번째는 당헌입니다. 근데 국힘당의 당헌은 제가 읽어봤어요. 당헌 2조가 목적입니다. 국힘당의 목적은 헌법질서를 수호하고 헌법정신을 구현한다는 건데 헌법정신 중에 자유, 민주, 공화, 공정 이렇게 되어 있다고요. 그러니까 장동혁 그리고 윤석열, 전한길 이런 사람들은 국힘 당헌 2조를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불법 계엄을 변호하는 것은 헌정질서를 무시하는 거고 공정, 민주주의 국가에서 가장 중요한 공정은 선거의 공정입니다. 공정한 선거를 부정선거로 몰아붙이잖아요. 그러면 제명돼야 할 사람은 장동혁과 당권파 다수, 극우 아닐까요.]

[앵커]

당헌 2조의 당의 목적에 따른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수호하는 것인데 윤석열과 절연하지 않는 그런 태도 자체가 이게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다.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 : 최근에도 부정선거 TF 만들겠다고 그러잖아요. 그게 지금 선거의 공정성을 부정하고 선거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거하고 마찬가지 아닙니까?]

[앵커]

전한길 씨와 이준석 개혁신당의원에 토론회를 보고 나서 그런 TF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전한길 씨를 띄워주는 효과가 된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의 발언은.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 : 그런 게 있죠. 그런데 이준석 의원은 부정선거 음모론자와 가장 열심히 싸웠던 거의 유일한 국회의원이에요. 그래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서 확실하게 그쪽 세력을 압도하려는 생각을 했는데 그게 잘 안 되는 게 이 토론 자체가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해가 서쪽에서 뜬다는 사람과 지금 토론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거는 말이 안 통합니다. 그런데 저쪽은 시청률이 높았다 그래서 자기들이 이겼다고 야단하고 있는데 길게 보면 그게 자기들 무덤을 판 건데. 그러나 여기에 장동혁 대표가 올라탄다는 것은 이건 정말 막 가는 거고 그걸로 끝나는 거 아닙니까? 그렇다면 이번 지방선거는 전한길 씨를 찍으면 국힘을 찍는 거다, 이런 거 아닙니까? 전한길을 찍으면 국힘을 찍는 거다. 그러면 그게 득표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앵커]

그러면 나중에 지방선거 후보들이 자신이 무대에 올라가서 찬조발언하는 건 은근히 싫어할 수 있겠네요.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 : 저는 이런 비극적인 상황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후보들이 장동혁 대표가 찬조연설 하러 오려고 할 때 오지 말라고 그럴 겁니다.]

[앵커]

홍보물에 얼굴을 지우든가. 지켜보겠습니다. 오늘 국민의힘이 사법 3법 강행 처리를 두고 장외투쟁을 했습니다. 여의도에서 청와대까지 행진을 했는데 사실 지금 청와대는 대통령 순방 가 있어서 비어있는 상황이긴 한데요. 대여투쟁의 효과가 오늘 장외투쟁 얼마나 있다고 보십니까?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 : 없죠.]

[앵커]

없다?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 : 왜냐하면 그동안 이런 문제에 대해서 가장 예리하게 싸울 수 있었던 사람이 한동훈 아닙니까? 한동훈 전 대표가 이런 법리와 관계되는 투쟁력이 대단하거든요. 논리가 있고 법리가 있는데 그 사람을 그냥 제명시켜버렸으니까 제일 예리한 칼을 던져버리고 도보행진이라는 아주 구태의연한 방식을 취한 거 아닙니까? 저는 그와는 별도로 이 3법은 이재명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된다.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그 결과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게 될 것이고 아주 아이러니한 게 하나 있습니다. 이거 헌법소원법 있잖아요. 그리고 법 왜곡죄 이거 제일 수혜를 볼 사람이 누구인지 압니까? 제일 먼저 수혜를 볼 사람이.]

[앵커]

누구입니까?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 : 윤석열입니다. 한덕수 이런 사람들입니다. 이런 분이 이 새 법을 이용해서 얼마든지 법정투쟁하고 고발할 수 있고 또 대법원에서 판결 나오면 이걸 또 헌법재판소로 올리고 거기에서 파기환송되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이게 4번, 5번, 6번, 7번까지 갈 수 있습니다. 지연시킬 수가 있어요.]

[앵커]

그래서 오히려 이건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해야 된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실제로 조희대 대법원장이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해 오다가 오늘 출근길에서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지 심사숙고해 달라 이렇게 당부성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발언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심사숙고해달라.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 : 대법원장, 법조인들이 하는 말은 너무나 법리적으로 이야기해요. 그러니까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해요. 정치적 발언을 해야 되는데 그것보다 더 쉬운 말이 없었을까. 왜 이렇게 하면 안 된다 하는. 삼권분립을 흔드는 것이고 삼권분립을 흔드는 것은 그걸 말하자면 군대를 동원해서 하면 그건 내란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군대를 동원해서 하지는 않지만 결과는 비슷하게 나올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이 불행은 결국은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불행으로 갈 것이다 저는 이렇게 호소를 해야 되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러니까 메신저, 메시지를 나누자면 메시지 자체가 너무 국민들이 이해하기에 어려웠다, 너무 법률적이었다. 알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얘기를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주택자였습니다. 분당에 아파트가 하나 있었다. 그런데 지난주에 자신의 성남 분당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에 들어보니까 살 사람이 나왔다라는 홍익표 정무수석의 인터뷰도 있었습니다. 부동산 정상화를 위해서 자신의 집까지 내놓는 일종의 초강수 어떻게 보셨습니까?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 : 지금 선거에서 분리하게 될 요소가 하나 있었다면 부동산 정책이었는데 그게 오히려 요새는 여론조사로 하면 잘한다는 쪽이 많아졌어요. 이재명 대통령 부동산 정책. 그건 장동혁 국민의힘 문제점 때문입니다. 왜 다주택자 문제를 먼저 들고 일어나서 이재명 대통령을 공격하니까 말하자면 일종의 반격을 해서 장동혁 의원은 6채를 갖고 있으니까 나는 1채밖에 없다, 이렇게 1:6으로 하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주도권을 잡아버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재미가 있으니까 계속 이거 가지고 몰아붙이고 집까지 이제 판다고 해놨는데 문제는 장동혁 대표가 거기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있는 건 뭐냐 하면 다주택을 악으로 몰면 안 된다. 이것은 헌법에 위반되고 시장경제에 위반되고 이건 세금 제대로 내고 법만 지켰다 하면 이것은 개인의 자유에 속한다 이런 식으로 접근해야 되는데 여기에 당신은 저쪽에 1채 있으니까 이런 식으로 하다가 완전히 전멸해 버린 거 아닙니까?]

[앵커]

1:6의 싸움이 돼버렸네요. 1채 대 6채 싸움이. 어제 청와대 인선 중에 평가를 여쭙고 싶은 게 있는데요. 비명횡사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박용진 전 의원이 총리급 규제합리화위원회 민간부위원장에 위촉됐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 : 저는 제일 놀란 게 그 자리가 총리급이라는 데 제일 놀랐습니다. 그리고 과연 이 위원회가 총리급에 맞는 활동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그런 의문이 많이 드는 게 이런 많이 있었잖아요, 과거에.]

[앵커]

그런데 인선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사실 계속해서 강북에서 공천을 못 받았다가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되고 나서 이렇게 위촉을 했네.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 : 그것은 그분이 앞으로 정치가 장래성 있는 사람이고 또 포용하는 면도 있는데 저는 이병태 교수의 인선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 : 이병태 교수는 아주 논리가 정연한 사람이에요. 또 이렇게 모호한 이야기하는 사람 아니고 실물에 밝은 사람이에요. 그리고 자기 개성이 강하고 그다음에 이분은 자유시장경제 주의자로 알려져 있지만 어떻게 보면 실용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어떤 이념 이런 데 매인 사람이 아니에요. 그러다가 저번에 선거기간 중에 캠프로 가려고 하다가 과거 발언이 문제가 돼서 그랬는데 이번에 그 자리에 가는 데는 적절한 자리에 갔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규제 철폐를 주장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분이.]

[앵커]

물론 과거에 막말성 발언 때문에 논란이 여전히 있기는 합니다. 예를 들어서 세월호 참사 관련이나 친일 발언에서.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 : 저는 그 사람이 막말할 사람이 아닌데요. 그런데 주장이 너무 선명하니까 막말이라고 하는데 현재 이분하고 잘 지내겠다는것을 친일로 몰면 안되잖아요.]

[앵커]

개성이 강하다라고 긍정적으로 표현하신 걸로.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 : 그리고 실력이 있으니까 말이 좀 단호해요.]

[앵커]

박홍근 의원이 기획예산처 장관에 인선된 건 어떻게 보십니까?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 : 저는 그분이 정치 종목에는 그 자리의 중요성이나 딱 좋은 인사라고 봅니다.]

[앵커]

이력을 봐도 원내대표나 이재명 대통령과 또 호흡을 맞춰봤으니까요.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 : 또 어떤 정권의 가는 방향이라든지 그 정권의 심장에 해당하는 게 예산이거든요. 예산을 잡는 사람과 대통령은 그냥 한몸이라 이거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좋은 인사라고 봅니다.]

[앵커]

오늘 중동 이슈부터 국내정치까지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이렇게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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