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대신 군대 가겠다… 이란 간판 스타 타레미의 애끓는 애국심, "지금이 조국이 날 필요로 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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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축구 국가대표팀 에이스 메흐디 타레미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신 군 입대를 희망한다는 보도가 나와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동시에 공습을 단행해 이란을 타격하자, 타레미는 축구보다 조국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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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 에이스 메흐디 타레미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신 군 입대를 희망한다는 보도가 나와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하베를레르>에 따르면, 현재 그리스 수페르리가 명문 클럽 올림피아코스에서 뛰고 있는 타레미가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조국 이란의 상황을 안타깝게 여기며 무기를 들고 참전하겠다는 결의를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3세인 타레미는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이란의 스트라이커다. 유럽 무대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으며, 이란 국가대표로 A매치 101경기 56골을 기록하는 등 지난 10년간 이란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해 왔다. 현재 이란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꼽힌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동시에 공습을 단행해 이란을 타격하자, 타레미는 축구보다 조국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하베를레르>는 이란축구협회(FFIRI) 관계자들이 타레미에게 안전을 위해 그리스에 남을 것을 설득하고 있으나, 타레미는 귀국해 조국을 위해 총을 들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하베를레르>에 따르면 타레미는 "지금은 조국이 나를 가장 필요로 하는 순간이다. 나의 국민과 조국이 위험에 처해 있다. 나 역시 그곳에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타레미는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했던 지난해 여름에도 전쟁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인터 밀란 소속이던 타레미는 2025 FIFA 미국 클럽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었으나, 이스라엘의 기습 공격으로 이란에 발이 묶여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당시 타레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생존 소식을 전하며 "이란이여, 영원하라(پاینده باد ایران)"라는 문구를 남기기도 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흐디 타레미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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