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두드리면 열린다’ 배병준, 승부처 귀중한 연속 득점···LG는 DB 꺾고 5연승

용인/조영두 2026. 3. 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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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준이 승부처에서 귀중한 연속 득점을 올리며 LG의 승리를 이끌었다.

창원 LG는 3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65-63으로 승리했다.

배병준이 승부처에서 연속 득점을 책임진 LG는 접전 끝에 DB를 제압했다.

배병준과 더불어 박정현(19점 14리바운드)과 이광진(15점 3점슛 5개 6리바운드)도 존재감을 뽐낸 LG는 D리그 5연승(9승 2패)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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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조영두 기자] 배병준이 승부처에서 귀중한 연속 득점을 올리며 LG의 승리를 이끌었다.

창원 LG는 3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65-63으로 승리했다.

경기 전 승부의 추는 LG 쪽으로 기울어져 있었다. LG는 정규시즌만큼 D리그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팀이다. 배병준, 박정현 등 정규시즌을 뛰어도 이상하지 않을 멤버에 김선우, 김준영 등 지난해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선발한 신인들이 포진하고 있었다.

반면, 현재 부상자가 많은 DB는 D리그에 힘을 쏟지 못하는 상황이다. D리그 전적 2승 9패로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도 좌절됐다. 이날 엔트리에 포함된 이윤수, 송재환이 부상으로 뛰지 못하며 6명으로 경기를 운영해야 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경기는 접전으로 흘러갔다. 양 팀 모두 야투가 말을 듣지 않으며 좀처럼 득점을 쌓지 못했다. LG는 박정현과 이광진이 힘을 냈지만 서민수, 인승찬, 김휴범을 앞세운 DB의 공격에 고전했다. 그 결과 3쿼터를 50-45, 근소하게 앞선 채 맞섰다.

4쿼터에도 접전은 계속 됐고 LG는 자칫하면 DB에 발목이 잡힐 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LG에는 베테랑 배병준이 있었다. 이날 배병준의 슛 감은 좋지 못했다. 3쿼터까지 장기인 3점슛 6개를 시도해 1개밖에 넣지 못하는 등 7점에 묶여 있었다.

그럼에도 배병준은 승부처에서 자신의 가치를 보여줬다. 동점(63-63)으로 맞선 종료 45초 전 돌파에 이은 레이업을 얹어놓으며 다시 리드를 LG 쪽으로 가져왔다. 이어진 포제션에서는 박상우를 앞에 두고 역전 중거리슛을 성공시켰다. 배병준이 승부처에서 연속 득점을 책임진 LG는 접전 끝에 DB를 제압했다.

배병준은 28분 3초를 뛰며 12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4쿼터에만 5점을 집중시키며 해결사의 면모를 보여줬다. 배병준과 더불어 박정현(19점 14리바운드)과 이광진(15점 3점슛 5개 6리바운드)도 존재감을 뽐낸 LG는 D리그 5연승(9승 2패)을 질주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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