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이어 일본도 박물관 ‘이중가격제’ 도입 [이런뉴스]
일본의 국립미술관과 박물관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요금을 부과하는 '이중 가격제'를 도입합니다.
일본 문화청은 전국 12곳의 국립미술관과 박물관에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이중가격제'를 5년 후인 2031년까지 도입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우리나라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도쿄국립박물관과 우에노의 국립서양미술관, 롯본기의 국립신미술관, 교토와 나라의 국립박물관 등이 포함됩니다.
현재 입장료는 국적과 관계없이 1천엔(약 9천원)가량으로 동일한데, 이중가격제가 도입되면 2배 가량의 요금을 물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일본 문화청이 이중가격제 도입을 공식적으로 밝힌 건 이번이 처음으로, 시행 시기와 구체적인 요금은 앞으로 정해집니다.
이미 일본 효고현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히메지성에서 이중가격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논란을 우려해 내/외국인을 구별하지 않고 시내/외 거주민으로 나눠 시민은 1천엔, 시외 거주민에게는 2천5백엔을 받습니다.
관광객이 많은 교토시는 시내버스 요금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루브르박물관도 지난 1월 중순부터 비유럽연합 국가 관광객들에게 기존 22유로보다 약 45% 오른 32유로의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일본을 찾은 외국인은 4천2백만명으로 기존 최다였던 2024년보다도 16% 가까이 늘었고,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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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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