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억 상금 포기하고도 안 간다?' 이란 월드컵 불참 시사, 대체 팀은 누구

이신재 2026. 3. 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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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에 따르면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 위기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의 판도까지 뒤흔들고 있다.

이란축구협회 메흐디 타지 회장은 "이번 공격 이후 희망을 가지고 월드컵을 기대할 수 없다"며 사실상 불참을 시사했다.

이란은 아시아 3차 예선 A조에서 7승 2무 1패, 조 1위로 본선을 확정한 팀이다.

이란이 최종적으로 빠질 경우 대체 팀으로는 아시아 예선 9·10위인 이라크와 UAE가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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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축구 대표팀 선수들 / 사진=연합뉴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 위기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의 판도까지 뒤흔들고 있다.

이란축구협회 메흐디 타지 회장은 "이번 공격 이후 희망을 가지고 월드컵을 기대할 수 없다"며 사실상 불참을 시사했다.

이란은 아시아 3차 예선 A조에서 7승 2무 1패, 조 1위로 본선을 확정한 팀이다. 본선 G조에서 벨기에·이집트·뉴질랜드와 맞붙게 됐지만 3경기 모두 미국 내(잉글우드·시애틀)에서 열린다는 점이 정치적 부담을 가중시킨다.

경제적 타격은 구체적이다. FIFA는 본선 진출국에 준비비용 150만달러와 조별리그 탈락 팀에도 900만달러를 지급한다. 불참 시 최소 1,050만달러(약 152억원)를 포기해야 하며 개막 30일 이내 기권 벌금 50만 스위스프랑(약 9억4천만원)까지 더하면 손실은 157억원을 넘긴다. 나아가 2030 월드컵 예선 제외 징계 가능성까지 열려 있다.

이란이 최종적으로 빠질 경우 대체 팀으로는 아시아 예선 9·10위인 이라크와 UAE가 거론된다. 다만 FIFA 규정은 대체 팀이 반드시 동일 대륙 연맹 소속이어야 한다고 명시하지 않아 변수는 남아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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