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은 당연", "문재인 정부 치매" 막말 사과한 이병태 "진심으로 이해와 용서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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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 청와대 홍보수석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 이병태 카이스트 명예교수가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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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발표 직후 이병태 부위원장의 역사 인식과 '막말 논란' 등이 소환됐습니다.
과거 이 부위원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친일은 당연하고 정상적인 것"이라고 하거나, 세월호 추모 행사를 두고 "이 사회의 천박함의 상징"이라고 폄훼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을 추진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해 "치매인가 정신분열증인가"라고 쓰기도 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공직자로서 자격 미달"이라며 인선 재고를 요청했는데요.
민주당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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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대중의 인식 하고 안 맞는 부분이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유감이든 해명이든 본인이 문제를 좀 어느 정도 입장 정리를 해야 되지 않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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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계자도 해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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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지금 봐도 적절치 않은 발언이고, 이분이 해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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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병태 부위원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과했습니다.
그동안의 발언에 대해 이 부위원장은 "학자로서, 자유로운 시민의 신념을 담아 가감 없이 발언해 왔다"며 "본의 아니게 누군가에게 상처를 드린 일도 있었음을 잘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제되지 않은 표현으로 인해 불편함이나 상처를 느끼셨던 모든 분께 진심으로 이해와 용서를 구한다"며 "이제 공직자로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낮은 자세로 경청하며, 공동체의 통합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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