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잡는 파란…부천FC, K리그1 첫 홈경기서 ‘대전 사냥’ 선언

임창만 기자 2026. 3. 3. 18: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1에 첫 발을 내디딘 부천FC 1995가 개막전부터 전북 현대를 잡고, '돌풍의 팀'으로 떠올랐다.

부천은 지난 1일 전북의 안방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시즌 리그 1라운드에서 3대2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3을 챙겼다.

승격팀이자 K리그1 첫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을 꺾은 결과는 단순한 이변 이상의 의미로 평가된다.

부천은 오는 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대전을 상대로 K리그1 역사상 첫 홈 경기를 치른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막전서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 3-2 격파…승격팀의 강렬한 신고식
수비전술 변화 성과, 공격 완성도 과제…7일 대전과 1부리그 첫 안방 일전
부천FC 선수단이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시즌 리그 1라운드 전북 현대전서 3대2 역전승을 거둔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에 첫 발을 내디딘 부천FC 1995가 개막전부터 전북 현대를 잡고, ‘돌풍의 팀’으로 떠올랐다.

부천은 지난 1일 전북의 안방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시즌 리그 1라운드에서 3대2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3을 챙겼다. 승격팀이자 K리그1 첫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을 꺾은 결과는 단순한 이변 이상의 의미로 평가된다.

이영민 감독은 3일 승리의 배경을 ‘운’과 선수들의 ‘헌신’으로 돌리면서도, 준비해 온 전술적 접근이 일정 부분 효과를 봤다고 분석했다.

그는 K리그1 다수 팀이 포백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점에 주목해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는 방식의 압박과 수비 조직을 준비했고, 이러한 부분이 경기 초반 상대에게 부담을 줬다고 평가했다.

다만 공격 전개는 아직 완성 단계가 아니라는 점도 짚었다. 올 시즌 전술 변화 과정에서 기대했던 공격 패턴이 충분히 나오지 않았고, 이는 앞으로 보완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개막전에서 특히 눈에 띈 장면은 실점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고 곧바로 반격하며 경기를 끌고 간 흐름이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시즌 첫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후회 없는 경기’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결과에 매달리기보다, 맞붙어보며 팀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확인하자는 메시지가 선수단의 자신감과 적극적인 경기력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부천FC의 몬타뇨가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시즌 리그 1라운드 전북 현대전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부천 제공


부천은 오는 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대전을 상대로 K리그1 역사상 첫 홈 경기를 치른다.

대전은 선수층과 개인 기량에서 리그 최상급 전력을 갖춘 팀으로 평가된다. 이 감독 역시 대전을 우승 후보로 언급할 만큼 높은 전력을 인정했다.

그러나 전북전을 준비하며 찾았던 공략 포인트처럼 대전 역시 공략 가능한 지점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짧은 준비 기간 동안 이를 정리해 선수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무엇보다 첫 홈경기를 앞둔 선수단에 강조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이 감독은 “홈 팬들 앞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를 해서는 안 된다”면서 “지난해에도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만큼 더 많은 팬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경기에서 투지와 경기력으로 보답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강조했다.

챔피언을 잡으며 강렬하게 출발한 부천이 홈에서 다시 한 번 돌풍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승격팀의 도전은 이제 막 시작됐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