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잡는 파란…부천FC, K리그1 첫 홈경기서 ‘대전 사냥’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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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에 첫 발을 내디딘 부천FC 1995가 개막전부터 전북 현대를 잡고, '돌풍의 팀'으로 떠올랐다.
부천은 지난 1일 전북의 안방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시즌 리그 1라운드에서 3대2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3을 챙겼다.
승격팀이자 K리그1 첫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을 꺾은 결과는 단순한 이변 이상의 의미로 평가된다.
부천은 오는 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대전을 상대로 K리그1 역사상 첫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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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전술 변화 성과, 공격 완성도 과제…7일 대전과 1부리그 첫 안방 일전

프로축구 K리그1에 첫 발을 내디딘 부천FC 1995가 개막전부터 전북 현대를 잡고, ‘돌풍의 팀’으로 떠올랐다.
부천은 지난 1일 전북의 안방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시즌 리그 1라운드에서 3대2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3을 챙겼다. 승격팀이자 K리그1 첫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을 꺾은 결과는 단순한 이변 이상의 의미로 평가된다.
이영민 감독은 3일 승리의 배경을 ‘운’과 선수들의 ‘헌신’으로 돌리면서도, 준비해 온 전술적 접근이 일정 부분 효과를 봤다고 분석했다.
그는 K리그1 다수 팀이 포백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점에 주목해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는 방식의 압박과 수비 조직을 준비했고, 이러한 부분이 경기 초반 상대에게 부담을 줬다고 평가했다.
다만 공격 전개는 아직 완성 단계가 아니라는 점도 짚었다. 올 시즌 전술 변화 과정에서 기대했던 공격 패턴이 충분히 나오지 않았고, 이는 앞으로 보완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개막전에서 특히 눈에 띈 장면은 실점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고 곧바로 반격하며 경기를 끌고 간 흐름이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시즌 첫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후회 없는 경기’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결과에 매달리기보다, 맞붙어보며 팀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확인하자는 메시지가 선수단의 자신감과 적극적인 경기력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부천은 오는 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대전을 상대로 K리그1 역사상 첫 홈 경기를 치른다.
대전은 선수층과 개인 기량에서 리그 최상급 전력을 갖춘 팀으로 평가된다. 이 감독 역시 대전을 우승 후보로 언급할 만큼 높은 전력을 인정했다.
그러나 전북전을 준비하며 찾았던 공략 포인트처럼 대전 역시 공략 가능한 지점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짧은 준비 기간 동안 이를 정리해 선수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무엇보다 첫 홈경기를 앞둔 선수단에 강조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이 감독은 “홈 팬들 앞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를 해서는 안 된다”면서 “지난해에도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만큼 더 많은 팬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경기에서 투지와 경기력으로 보답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강조했다.
챔피언을 잡으며 강렬하게 출발한 부천이 홈에서 다시 한 번 돌풍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승격팀의 도전은 이제 막 시작됐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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