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식 신임 산림청장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 생명·안전 지킬 것”

이준기 2026. 3. 3. 17: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은식(사진) 신임 산림청장은 3일 "첨단 과학기술에 기반한 산림재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임업인을 위한 산림산업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숲과 산림 산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데 정책 역량을 모으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일 취임식 갖고 본격 업무..과학기술 기반 산림재난 대응체계 구축
숲을 고부가가치해 산림산업 생태계 조성..회복력 높은 탄소흡수 숲 만들 것
박은식 산림청장이 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박은식(사진) 신임 산림청장은 3일 “첨단 과학기술에 기반한 산림재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임업인을 위한 산림산업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숲과 산림 산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데 정책 역량을 모으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최우선 책무”라며 “우리 숲과 산림 산업의 근간을 훼손하고, 국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산림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결합한 ‘지능형 산림재난대응 플랫폼’을 구축하고, 첨단 시스템과 장비를 도입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 청장은 숲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만들어 역동적인 산림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목재산업을 활성화하고, 산림 바이오 및 신소재 산업을 육성해 산림형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업인의 소득 안정은 산림경영의 핵심인 만큼 임업의 스마트화를 지원하고, 숲의 가치가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는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피력했다.

기후위기에 강한 회복력 높은 탄소흡수 숲 조성에도 역량을 모은다.

박 청장은 “우리 숲의 탄소흡수 능력은 지속적으로 저하되고 있다”며 “방치된 숲이 아니라 순환하는 숲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숲가꾸기를 통해 숲의 탄소흡수력을 극대화하고, 숲속 탄소를 목재에 담아 도시에 분산·저장하는 친환경 목재도시를 확대해 산림을 탄소흡수원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숲의 가치 향상과 K-포레스트 확산 의지도 드러냈다.

박 청장은 “휴양과 치유 등 숲의 다양한 기능을 보건·교육·복지 정책과 연계해 숲이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우리의 산림녹화 성공 경험을 세계 최고 수준의 ICT와 접목해 우리의 산림 복구기술과 디지털 산림관리시스템을 패키지화에 세계에 전수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듣고, 과학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 효과성을 높여 ‘국민에게 신뢰를 받는 산림청’, ‘숲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청장은 서울대 임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산림자원학박사를 받았으며, 기술고시(36회)로 공직에 들어와 산림청 산림정책과장, 산림자원과장, 국제산림협력관, 기획재정담당관, 산림청 차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산림정책·산업·글로벌 협력 전문가로 역량을 쌓았다.

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박은식 산림청장 취임식. 산림청 제공.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