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2대가 빚는 균형·긴장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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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피터 야블론스키와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피아니스트 김정원(사진)이 17년 만에 한국 무대에서 다시 마주 앉아 피아노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2025년 스웨덴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시마노프스키 피아노 전곡 녹음을 통해 작곡가의 철학적 깊이를 탐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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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블론스키와 함께 연주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피터 야블론스키와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피아니스트 김정원(사진)이 17년 만에 한국 무대에서 다시 마주 앉아 피아노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연주회는 모리스 라벨의 '스페인 광시곡'으로 시작해 비톨트 루토스와프스키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거쳐 프란츠 리스트가 편곡한 베토벤 교향곡 9번으로 마무리된다. 세 곡 모두 원곡을 피아노 2대로 연주할 수 있도록 편곡한 버전이다.
야블론스키는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오케스트라, BBC 심포니필하모니아 등과 협연한 바 있고 스웨덴에서 매년 열리는 칼스크로나 체임버뮤직페스티벌과 알타라 레코드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5년 스웨덴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시마노프스키 피아노 전곡 녹음을 통해 작곡가의 철학적 깊이를 탐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논리와 감성의 조화가 돋보이는 연주를 선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정원은 11세 때 첫 독주회를 가진 것을 시작으로 유럽을 중심으로 연주활동을 펼쳐 왔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으며 2009년부터 2017년까지 경희대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CBS 라디오 클래식방송 '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를 진행 중이다.
두 피아니스트는 2010년에도 서울과 대전, 부산에서 피아노 듀오 콘서트를 연 바 있다. 공연 관계자는 "서로에 대한 존중 속에서 다져온 두 연주자의 호흡은 두 피아노라는 형식 안에서 한층 또렷한 균형과 긴장, 섬세한 감정의 흐름을 만들어낸다"며 "단일 악기의 한계를 넘어서는 깊은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오는 24일 청주아트홀과 28일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린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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