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진, 대구 동구청장 출마 선언…“경제 살리고 사람 머무는 동구 만들 것”
“공약보다 실행” 강조…제2의료원 유치·안심뉴타운 인프라 확충 약속

우성진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3일 동구청장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동구 토박이'이자 '실행형 경제 전문가'로서 동구의 미래 설계에 모든 힘을 쏟아붓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우 부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를 살리고, 사람이 머무는 동구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평생 이 땅에서 배우고, 일하고, 살아온 저는 누구보다 동구의 땅과 사람, 우리 지역의 숨결을 잘 알고 있다"라며 "지난 40년간 기업 현장과 지역 경제의 최전선에서 일한 전문가로서 현실을 바꾸는 힘이 무엇인지 몸으로 체득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구는 한때 대구 발전의 심장이었지만, 오랫동안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라며 "'정체의 벽' 앞에 놓인 동구와 이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만들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주요 공약으로는 △K2 군공항 이전을 통한 동구 50년 경쟁력 확보 △도시철도 4호선 조기 착공 △안심뉴타운 생활 인프라 확충 △제2의료원 유치 △균형 잡힌 주거·상업·문화 인프라 완성 등을 제시했다. 체류형 관광과 균형 발전으로 동구의 새 판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우 부위원장은 "공약보다 실행, 말보다 결과를 중시한다"라며 "주민 여러분과 약속한 일이라면 가능한 길을 찾아내 반드시 진행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 "동구청장은 누구보다 확실한 비전을 제시하고, 뚝심 있게 밀어붙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조직만 잘 이끄는 소위 행정 전문가나 이미지관리에만 신경 쓰는 지방의원 출신으로는 안 될 것"이라며 "제가 멈춘 시간을 다시 움직이게 하고, 활력 있는 동구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